산림과학원, 목재로 만든 국가산불실험센터 준공
산림과학원, 목재로 만든 국가산불실험센터 준공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1.01.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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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 실증실험으로 대형산불 예측 정확도 향상 기대
국가산불실험센터가 최근 준공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대형산불 실증 실험이 가능한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가산불실험센터’를 19일 준공했다. 

경기 포천에 자리잡은 실험센터는 건축면적 745㎡(230평),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실험실, 연구실, 강의실, 연료보관실 등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준공식에는 최병암 산림청 차장, 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직무대리), 양주필 산림교육원장, 고락삼 산불방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산림과학원은 실제 규모의 연소 실험을 통해 대형산불의 행동 원리를 규명하고, 산불위험예보 및 확산예측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과학 기반의 산불정보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택과 산림을 실제 규모로 모형화한 산불 실험을 통해 국가기간시설, 문화재, 주택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관리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산불진화장비 품질 인증 실험, 산불원인조사감식 실험으로 국내 유일 산불연구 주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는 평가다.

아울러 산불 교육 및 훈련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과학 기반의 질 높은 교육·훈련 제공을 통해 산불지휘관과 전문가를 양성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게 된다.

특히,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산불 담당자들에게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우리가 만든 ICT 기반 산불정보시스템이 국제 산불관리 표준으로 자리잡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림방재연구과 이병두 과장은 “국가산불실험센터는 산불 연구, 교육, 정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산불재난 관리 강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범위의 연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실험센터는 우리 산림에서 수확한 낙엽송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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