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 빔과 비치 빔 딱 7개…독특한 문양 ‘스팰팅’
케이엠글로비스(대표 이창병)가 유럽산 와인프레스 빔 고재를 입고했다.
와인프레스는 와인생산을 위해 포도즙을 짜던 거대한 목재 틀이다. 이 중에 와인프레스 빔은 포도즙을 압착하기 위한 대형 가로 빔을 분해한 것이다.
수종은 주로 오크(WHITE OAK)로 제작되는데, 일부 비치(너도밤나무, BEECH)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에 케이엠글로비스가 입고한 물량은 오크 빔 2PCS, 비치 빔 5PCS 등이다. 오크 빔 한 개는 입고와 동시에 판매됐다.
현재 남아 있는 재고 및 사이즈는 △오크 빔, 길이 5000㎜, 크기는 420×490㎜(좁은 쪽) / 650×700㎜(넓은 쪽) △비치 빔, 5000×400×450㎜, 5600×440×500㎜, 5100×350×400㎜, 3900×390×390㎜, 4000×400×450㎜ 등이다.
특히 비치 빔은 대부분 스팰팅(SPALTING)이 돼 있다. 스팰팅은 목재가 균이나 벌레 등에 의해 부후가 되었을 때 나타나는 특이한 문양을 말하는데, 우드터닝이나 목공작품용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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