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의 향연, 2020년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목재의 향연, 2020년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12.0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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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 문화가 어우러진 목재인의 축제

1년에 딱 한 번 열리는 ‘2020년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WOOD FAIR)’가 11월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됐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주최하고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류재윤)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목재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 문화 전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목재문화진흥회,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복지진흥회 등이 후원했다.

가온우드_ 흡음벽천장보드.

이번 박람회에서 우드케어는 우드케어 오일스테인과 셔윈윌리암스 스테인, 이테리 포플러합판, 일림팀버 시베리아 낙엽송/소나무합판을 출품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우드케어 오일스테인은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된 스테인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환경부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국립산림과학원_목재내화성 은테스트.

셔윈윌리암스(SHERWIN WILLIAMS) 스테인은 명실공이 세계 최대 페인트 회사에서 만든 목재 보호도료다. 기능성과 환경적인 측면 모두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 

이테리 포플러합판은 합판 중에서 가장 가벼운 제품 중 하나다. 특히 무게에 대비해 강도가 좋아서 캠핑카를 비롯한 캠핑용품 제작에 많이 쓰이고 있다. 낙엽송합판은 내구성과 내수성이 뛰어나서 건축 및 인테리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나무스_원형스툴 키트.

나무스는 목공 입문자를 위한 정기구독 서비스 ‘나무스쿨’을 제공하고 있다. 정기구독 서비스란 한 달에 한 번 키트를 받아서 완성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상품이다. 제단 등 모든 가공이 마무리돼 있기 때문에, 단순 조립 정도의 노력으로 나만의 목공 완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 별도의 공구도 필요 없다.

키트에 동봉된 설명서에 조립방법이 나와 있으며, 유튜브 ‘나무스페이스’에 가면 동영상으로 친절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개발돼 있는 키트는 드리퍼 스탠드, 나무쟁반, 나무시계, 노트북 거치대, 원형스툴, 사각스툴 등 여섯 가지. 앞으로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나무스.

나무스는 또 한글놀이와 나무퍼즐을 접목한 ‘나무스쿨K랑 놀자’, 목재 만년달력, 명함꽂이 등도 출품했다.

우딘(태원목재)은 중목구조와 독일식 시스템창호, 실내 알루미늄창호(중문) 등을 출품했다.

가온우드.

북미산 레드시다(적삼목)로 제작된 한옥 및 중목구조 일본 삼나무나 육송 및 더글라스퍼에 비해서 내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게 태원목재의 설명이다. 태원목재가 직접 생산한 북미산 레드시다 중목구조를 국내 건축박람회를 통해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점차 시장에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딘에서 출품한 시스템창호는 독일 프로파일과 하드웨어를 이용하며,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최신 기계설비로 생산되고 있다. 용접부위 자국이 남지 않고 매끈한 마감이 가능한 최신 설비다. 3중 유리에 양면 로이코팅 처리됐으며,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이다.

동화특수산업_세라우드.

우드코리아는 국산재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품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출품한 주요 제품은 한옥 정자를 비롯한 농막, 국산 활엽수 판재 및 각재, 우드슬랩, 도마, 계단재, 의자, 구조용 배할각재 등이다.

수종은 가래나무, 느릅나무, 다릅나무, 들메나무, 물박달나무, 물푸레나무, 박달나무, 스스레나무, 산벗나무, 층층나무, 피나무, 황백나무, 황철나무, 느티나무 등 활엽수와 낙엽송 등이다.

동화특수산업_천연옻칠.

활엽수 배할각재는 그동안 집성목으로 사용되던 대각재를 집성하지 않은 원목의 한 면에 홈을 만들어서 같은 수종으로 메꾸는 방식의 공법을 말한다. 함수율 15% 이하의 원목을 사용함으로써 터짐이나 비틀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집성목 대비 3배 가까이 저렴하든 게 우드코리아의 설명이다.

‘목재도 패션이다’ 에이스임업은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형태의 테이블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흔히 노출을 최소화해서 사용하는 합판의 절단면을 전면에 내세운 것.

목재문화진흥원.

자작나무합판의 절단면을 이어 붙여서 넓은 판재를 만든 다음 이것을 다시 테이블로 가공했다. 또 유칼립투스 원목을 LVL 형태로 붙여서, 역시 절단면이 위를 향하도록 가공했다.

한편 에이스임업에서 한솔과 협력해 만든 뉴클래드 패션 불연 내장마감재로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솔에서 출시한 불연마감재인 뉴클래드에 에이스임업이 색과 패턴을 입혀서 탄생한 제품이다. 

산림조합중앙회_구조용집성재.

색상은 샌드그레이, 그레이지, 그레이, 차골, 블랙 등 5종이며, 패턴은 콘크리트, 갤럭시, 포틀랜드, 클라우드(방수처리) 등이다. 별도의 마감처리가 필요없는 불연 마감재다.

가온우드는 전북대 산하 박희준 교수팀에서 개발한 방염·난연재를 목재에 함침해 만든 흡음벽천장보드와 목재타일을 선보였다. 

산화목재_파드리오.

이 방법은 이미 설치된 목재에 도막을 입히는 방식의 방염·난연재에 비해서 목재의 특성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목재의 향과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기 때문이다. 

또 시공이 간편하고 별도의 방염과 난연을 위한 추가 작업이 필요 없기 대문에 전체 시공비에서 유리하다는 게 가온우드의 설명이다. 또 타공가공을 통해 흡음기능까지 추가해서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에이스임업_뉴클레드 패션.

조달우수제품, 신기술(NT)인증, 건축사협회 우수건축자재추천서, 녹색기술인증, 녹색기술제품확인, 선인증 방염필증 등을 획득했다.

FC코리아랜드는 탄성 바닥포장재 ‘천연 코르크 탄성 바닥재’를 선보였다. 천연 굴참나무 외피를 분쇄 가공한 코르크는 썩지 않고 보온력이 뛰어난데다 탄력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또 낮은 열전도성, 경량, 충격흡수 능력 등이 우수하다.

에이스임업_유칼립투스 테이블.

FC코리아랜드의 코르크 포장은 투수성과 탄성력이 뛰어나 보행로, 운동장, 산책로, 자전거도로에 적합하며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아 어린이 놀이터에도 추천되고 있다.

투박한 원목에 도시의 세련미를 입힌 다양한 친환경 건축자재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케이디우드테크의 부스도 목재산업박람회를 빛냈다. 

에이스임업_자작나무 테이블.

케이디우드테크가 꾸준히 추구하고 있는 목재의 수명을 연장하고 관리가 편리한 각종 솔루션들이 대거 출품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탄화목, 압축목, 규화목 등을 베이스로 한 인테리어 벽마감재, 오동나무 루버, 편백나무 루버, 아트월 등이다. 또 목재 방화현관문, 목재 방음벽 등도 눈길을 끌었다.

동화특수산업은 일액형 우레탄 유성 마감도료 세라시리즈 등을 출품했다. 세라 시리즈는 열과 오염, 스크래치, 자외선 등에 특히 강해서 ‘세라 4강(强)’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우드케어_낙엽송합판.

이 제품은 고기능 우레탄 수지와 세라믹을 첨가한 특화된 기술로 강력한 도장을 얻어내 높은 내후성, 내스크리치, 내오염성, 내열성, 내구성, 방수성 등을 발현한다.

목재에 사용하는 세라우드(SERAWOOD), 데코타일이나 PVC 타일 등에 사용하는 세라데코(SERADECO), 대리석이나 인조석(씽크대) 등에 사용하는 세라콘(SERACON) 등이 있다.

우드케어_스테인. / 우드코리아_국산 낙엽송 중목구조.
우드케어_스테인. / 우드코리아_국산 낙엽송 중목구조.

이밖에 네오코스텍, 57디자인, 파셉, 에스알티, 온돌라이프, 아토모빌, 산화목재(파드리오), 한치각, 산림조합중앙회, 목재문화진흥회, 한국임업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 휴인, 세움플랫폼, 한국목조건축협회, 윈윈우드,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넥스트에너지코리아, 대한우든팬협회 등이 박람회에 출품했다.

우드코리아_국산 활엽수.

박람회을 주관한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류재윤 회장은 “산림청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목재산업박람회는 목재산업분야와 목재산업체 그리로 목재제품의 홍보를 통해 목재산업의 활성화 및 목재문화의 확산을 위한 행사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목재산업체 및 종사자, 목재인 17만여 명의 행사다”면서 “코로나사태로 인해 목재제품의 유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목조주택 및 건축 공사가 연기보류돼 금년 목재산업분야의 매출이 20~30% 감소되고 있다. 한편 생활패턴이 변화되고 있고, 재택근무나 가정내 실내생활의 증가에 따라 건강한 자신의 공간을 변화시키기 위한 리모델링, 가구 구매로 인해 가구 제품 및 소재, 실내 인테리어자재의 공급량은 30% 이상 증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든펜협회.

류회장은 또 “국내 목재산업 연간 매출액이 42조원 정도이지만 시장규모 확대는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좀 더 실효적인 목재수요처를 발굴하고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지속적인 목재이용문화가 형성되고 확산을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K-Forest가 있다면 목재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K-Wood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드코리아_배할가공 중목. / FC코리아랜드_코르크바닥재.
우드코리아_배할가공 중목. / FC코리아랜드_코르크바닥재.
윈윈우드_온돌마루.
케이디우드테크_목재방음벽.
한국목조건축협회.
한치각.
휴먼_모듈러하우스.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케이디우드테크
케이디우드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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