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우즈베키스탄과 업무협약 체결
산림과학원, 우즈베키스탄과 업무협약 체결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12.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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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산림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
국립산림과학원은 우즈베키스탄 임업연구원과 산림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우즈베키스탄 임업연구원과 산림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2일 우즈베키스탄 임업연구원(Research Institute of Forestry, RFI)과 산림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앙아시아 사막화 방지 등 국제적인 산림이슈에 대응하고 지역 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은 △공동연구 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 △산림과학연구 수행을 위한 연구원 간 협력, 경험 공유 및 전문가 파견 △포럼, 세미나, 회의 등의 행사 공동 개최 △산림과학에 관한 자료와 문헌 등 발간 및 공유를 통한 지식 확산 등 협력이 가능한 분야라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산림, 임업, 산림환경에 관한 연구 및 관련 분야의 과학적 경험을 교류하고 두 기관의 역량강화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의 산림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랄해 산림복원 등 사막화 및 가뭄방지 같은 주요 산림이슈에 대응하기 위하여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임업연구원과의 국제협력과 상호 발전을 도모해 유라시아 산림연구협력을 증진할 것”이라며 “중앙아시아 아랄해 건조지 녹화를 중심으로 산림복원 협력체계 구축 등 국립산림과학원의 역할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