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전동공구, 충전 스트레이트 그라인더 출시
보쉬 전동공구, 충전 스트레이트 그라인더 출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12.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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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0W 유선공구급 출력…이동성∙안전성 탁월
보쉬가 충전 스트레이트 그라인더 ‘GGS 18V-10 SLC’를 출시했다.
보쉬가 충전 스트레이트 그라인더 ‘GGS 18V-10 SLC’를 출시했다.

전동공구 사업부(사업부문장 박진홍)가 자사의 전문가용 스트레이트 그라인더 중 최초로 무선으로 작동하는 ’GGS 18V-10 SLC’을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18V 충전 스트레이트 그라인더로서 높은 이동성과 고출력을 자랑한다. 보쉬의 고성능 브러시리스 모터를 탑재, 보쉬의 프리미엄 배터리 프로코어18V(ProCORE18V)와 함께 사용 시 최대 1000W의 유선 공구급 출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앵글 그라인더로 다루기 어려운 금속의 미세 그라인딩 작업, 금속 표면 폴리싱 작업 등에 탁월하다는 게 보쉬의 설명이다.

여기에 최고의 안전 사양을 갖췄다. 장애물에 걸리는 등 갑작스러운 과부하로 반동이 생기는 경우 ‘킥백 컨트롤’로 공구가 스스로 멈춰 손목 부상을 방지한다. 또 ‘드랍 컨트롤’은 작업 도중 공구가 추락해 지면에 닿으면 공구가 작동을 중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아울러 제품의 정지 속도를 향상시키는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시스템’, 전력 공급이 일시적으로 차단됐을 때 공구의 자동 재시작을 방지하는 ‘재시작 보호 기능’도 구성됐다.

또 스트레이트 그라인더는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와 커넥티비티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공구 헤드에 위치한 디스플레이(HMI)를 통해 3단계로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배터리 충전 상태와 공구의 발열 상태를 한 눈에 표시한다.

특히 커넥티비티 모듈 ‘GCY 42‘를 함께 사용하면 블루투스로 보쉬 툴박스 앱과 연동해 모터 과부하 등의 공구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단, 커넥티비티 모듈은 별도 구매가 필요하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전문가용 충전 공구 강화의 일환으로 스트레이트 그라인더 제품군도 충전 공구로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유선 공구에 버금가는 최대 1000W급 출력과 3단계 속도조절 기능, 최고의 안전 사양을 적용해 최상의 그라인딩 작업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