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코리아가든쇼’ 정원디자인 10점 선정
국립수목원, ‘코리아가든쇼’ 정원디자인 10점 선정
  • 황인수 기자
  • 승인 2020.11.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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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순천만국가정원에 조성․전시 후 최종 심사

2021년 코리아가든쇼를 빛낼 주인공들이 결정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1 코리아가든쇼’에 전시될 정원디자인 작품 10점을 선정 발표했다.

수목원은 지난 10월 한 달간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 정원’을 주제로 접수한 결과 국내외 정원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작가 등 총 2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강희원-The Garden of an Apple Tree(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위한 정원) △권아림-You Can Live Here, Too(유리투 정원) △심준보-cloud room △이현승-차경:자연을 얻는 방법 △임우성-이누이트의 새로운 겨울 △정성희-일상풍경 △정홍가-Ring △주광춘-“초대장”_Invitation to Nature △최윤정-리틀포레스트 △황신예-정원의 속도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후보작으로는 △달빛에녹아들다 △찻잔속에달이뜨네 △Trace of Nature 등이다.

작품의 설치 및 전시는 2021년 4월 순천만 국가정원내 현장시공 후 최종 심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대상에 선정된 정원작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이 수여된다.

산림청 정원팀 김원중 팀장은 “코리아가든쇼를 통해 정원디자인 전문가를 발굴ㆍ육성하고, 국민들에게 정원문화를 확산해 정원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수목원 수목원정원연구센터 진혜영 센터장은 “정원 산업의 벨류체인을 넓혀 대중화가 되도록 국내정원문화 정착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