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국민 눈높이 ‘숲 해설서’ 발간
산림과학원, 국민 눈높이 ‘숲 해설서’ 발간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11.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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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실태 및 수요 통계를 알기 쉽게 정리한 자료집
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국민의 눈으로 숲을 읽는 해설서’를 발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국민의
눈으로 숲을 읽는 해설서’를 발간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산림휴양, 산림치유, 산림교육 등 산림복지서비스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고 수요자들의 새로운 요구를 분석한 ‘국민의 눈으로 숲을 읽는 해설서’를 발간했다

해설서는 산림복지통계 소개, 산림휴양·복지활동 도출과정과 내용을 포함했으며, 학술지에 게재한 산림휴양·복지활동 이용 특성 및 산림복지와 삶의 질의 영향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요약해 담았다.

산림복지통계는 산림복지시설 현황통계와 산림복지서비스 실태통계 5종, 산림휴양·복지활동 실태통계로 총 7개의 통계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은 지역별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찾을 수 있는 산림복지시설의 현황, 방문객의 숲 이용 형태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이정희 박사는 “국민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는 숲의 중요성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사회적 이슈를 고려한 숲 이용실태와 수요 분석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숲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른 효과를 정량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