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 관람객 1만명 기록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 관람객 1만명 기록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10.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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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스타일’ 주제…인천 문화 컨텐츠의 가능성 제시
올해 첫 개최된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가 관람객 수 1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사진=디자인하우스
올해 첫 개최된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가 관람객 수 1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사진=디자인하우스

송도 컨벤시아에서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가 누적 관람객 1만여 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페어에서는 120여 개의 인테리어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들이 참가한 가운데 ‘또 하나의 스타일’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뉴노멀’ 리빙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소개했다.

특히 ‘인천 디자인홍보관’, ‘소창기획관’, ‘자투리마켓’ 등 소상공인, 디자이너, 협동조합을 비롯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민과 직접 소통하면서 창작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획관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주최사인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한국 리빙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취향의 다양화를 이끌어가는 중소기업이나 창작자들이 지속해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리빙디자인페어가 그 동안 시장의 변화와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어온 행사 개최의 취지이자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 발전에 일조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리빙 산업의 발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디자인하우스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인천리빙디자인페어’는 한국 리빙 디자인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마케팅 전시다. 지난 199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한국 리빙 산업 콘텐츠의 발전을 이끌어온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인천지역으로 확장 운영된 첫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