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종재산 파악 산림의 재발견
잡종재산 파악 산림의 재발견
  • 유상기 기자
  • 승인 2007.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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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린소장

북부지방산림청 산하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린·사진)가 올해 잡종재산에 대한 산림자원정보 DB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상린 소장은 “수도권 지역의 국유림이 지역주민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것에 역행해 무분별하게 쓰이고 있는데, 국유재산으로 분류된 필지를 조사해 산림이 가진 다양한 기능이 최적화 되도록 데이터 구축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국특세입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하며 조사가 완료되면 구축된 DB를 활용해 2008년 이후, 산재돼 있는 잡종재산을 각 지역 주민이 원활히 이용하도록 모색해 간다는 예정이다.

2007년 연중으로 실시될 이번 조사는 서울시, 인천광역시와 13개 시·군·구 총 6452ha(7889필지)를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 산림조사, 하반기 시스템 구축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계획은 “수도권의 점조직 형태로 분포한 산림특색에 맞는 조사이며, 도시숲 조성에 기반이 될 것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이 소장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