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지자체 산림분야 우수기관 시상
산림청, 지자체 산림분야 우수기관 시상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10.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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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기관에 대전, 충북…우수기관에 대구, 경남, 충남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을 선정, 시상했다.

우수기관 선정 방법은 2020년(2019년 실적)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를 근거로 산림분야 실적만 비교해 특·광역시와 도 두 개 집단으로 구분했다.

이중 산림분야의 모든 평가 지표에서 목표 달성도가 높은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에는 경상남도, 충청남도, 대구광역시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2019년 4월 발생한 강원 동해안 산불 발생 시 초기부터 신속한 상황 판단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가동으로 산불의 조기 진화 및 피해를 최소화한 강원도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자체 합동평가 중 산림분야 평가는 산림청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주요시책 등 7개 지표에 대한 17개 시·도의 추진실적과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 됐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지능형(스마트) 기술 접목, 산림복지 서비스, 사회적기업 육성 등 산림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산림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혁신적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