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 개최
산림청,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 개최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10.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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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숲해설가협회 주관, 평창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 평창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제14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사)한국숲해설가협회 주관으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숲 해설가들의 역량 강화 및 정보교류를 통한 숲 교육 확산을 위해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숲에서 탐구하고 탐험, 탐색, 탐미 활동을 하는 숲 해설가들의 활동에 착안한 ‘숲·탐’이라는 주제로 △숲 해설프로그램 개발, 숲 해설 시연, 숲 해설 동영상 경연, 숲 해설 체험교구 개발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연은 서류심사를 거쳐 분야별 10〜12팀을 선발해 매일 분야별로 경연을 한 후 전문심사위원의 평가 후 시상하는 방식이다.

시상은 분야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발해 산림청장상과 부상 20〜30만원을 수여한다. 숲해설 시연부문은 최우수상자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부상 50만원이 주어진다.

산림청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고 국민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숲 해설은 국민 심리방역의 중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국민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도록 저밀도 비대면 숲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