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목재, 서랍용 알비지아 집성판재
서원목재, 서랍용 알비지아 집성판재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9.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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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제품 멀바우·라왕 집성판재…다양한 규격 보유
멀바우 집성판재

서원목재가 서랍재용 알비지아(Albizia Falcata) 집성판재 공급을 재개했다. 

우리나라 가구시장에서 서랍재는 예전에 오동나무가 쓰였다가, 이후 알비지아를 거쳐서 지금은 중국산 삼목으로 옮겨간 상황이다. 알비지아 집성판재의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생긴 현상인데, 이제는 조림목 생산 등 현지사정이 나아지면서 다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는 게 서원목재의 설명이다.

또 침엽수인 삼목은 활엽수 가구 외피와 색감과 느낌이 맞지 않는 가구생산업계의 애로사항을 활엽수인 알비지아 집성판재가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 아울러 공급이 딸리기 시작한 7,8년 전까지 오랫동안 광범위하게 가구생산에 사용됐기 때문에 안정성 또한 입증된 수종이다. 규격은 12×100×2240㎜, 12×1220×2250㎜ 등 두 가지다. 

엄재명 이사

서원목재 엄재명 이사는 “알비지아 조림목 생산이 안정화 되면서 수급이 원활해졌고 가격도 많이 내려가고 있다”며 “삼목을 사용했을 때의 색감 차이에서 오는 가구생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목재는 멀바우와 라왕 집성판재도 공급하고 있다. 보유, 공급하고 있는 이들 제품의 규격은 12, 15, 18, 24, 30×910·1220×2400·2440㎜ 등이다. 또 계단재용으로 30·38×300×36000㎜를 판매한다.

엄 이사는 이에 대해 “라왕과 멀바우 집성판재는 우리가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공급을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서원목재의 주력제품”이라며 “지금도 역시 우리처럼 이렇게 다양한 규격을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비지아 집성판재<br>
알비지아 집성판재
라왕 집성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