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상사, 홍가링 大物 우드슬랩 출시
삼림상사, 홍가링 大物 우드슬랩 출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9.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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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6800mm, 폭 1600mm, 두께 120mm…국내 가공

월넛가구와 희귀수종 우드슬랩 전문업체 삼림상사(대표 김원석)가 이번엔 홍가링 대물(大物) 우드슬랩(원목 테이블)을 출시했다. 홍가링은 가링 중에서도 붉은 빛이 강한 나무를 선별해 부르는 이름이다. 

이번에 삼림이 출시한 홍가링 원목 테이블은 길이 6800㎜, 폭 1600㎜, 두께 120㎜로 그야 말로 대물이다.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사이즈다. 

인도네시아 밀림에서 벌목한 원목을 수입해 국내에서 제재, 자연건조, 인공건조, 마감 가공 등을 마쳤다. 또 테이블 곳곳에 레진공예로 강과 산, 호수 등을 형상화해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삼림상사는 가흑단으로 불리기도 하는 인니산 아마라, 미얀마산 티크 등 국산을 비롯한 동남아, 북미, 미얀마, 아프리카, 일본 등에서 생산된 26가지 수종의 원목 테이블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 김원석 대표는 “미얀마 티크는 테이블재 등으로는 수출이 금지된 품목으로 지금은 구할래야 구할 수도 없는 제품이다”며 “아마라 역시 물에 가라앉는 대표적인 단단하고 무거운 수종으로 빛깔이 고운 게 특징인데,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4미터 이상 테이블은 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