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활엽수 조림기술 연구’ 발간
산림과학원, ‘활엽수 조림기술 연구’ 발간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9.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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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졸참나무, 물푸레나무 등…품질 생산성 종합자료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활엽수 용재 생산을 위한 ‘주요 활엽수 용재 수종의 조림기술 개발 연구’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은 5년 동안 전국 22개 시험지(50ha)에서 우리나라 온대지역 대표 활엽 용재수종인 느티나무, 졸참나무, 물푸레나무를 대상으로 식재밀도(나무 심는 거리), 식재방법(줄심기, 군상심기), 혼효식재(두 수종 같이 심기), 큰나무 심기 등 관련 조림 기술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정리한 내용이다.

자료집에서는 각 수종의 생장과 형질 향상을 위해 적정 식재기술 뿐만 아니라 묘목가격, 식재 및 풀베기 등의 조림·관리비용을 동시에 고려한 현장 맞춤형 조림기술과 매뉴얼을 제시했다.

활엽수 조림목을 일반적인 식재밀도인 ha당 3000본 식재하는 것보다 ha당 5000본 이상 정방향으로 심었을 경우, 약 40%의 생장 향상 효과가 나타냈다. 또 나무 심는 간격이 좁아짐에 따라 조림목 간의 경쟁으로 줄기의 통직성, 가지 각도 등이 질적으로 향상됐다.

아울러 2열, 3열 줄 심기 방법은 풀베기 소요인력을 약 25% 절감했으며, 큰나무 심기 방법으로 2년생 대묘 식재가 1년생 소묘 식재보다 재적 생장이 약 30~60% 증진됐다.

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정도현 소장은 “전국단위 활엽수 조림목의 초기 생장 데이터 구축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보다 쉽게 활용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며 “조림목 생장과 품질, 비용, 작업 생산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최적 산림자원 조성과 목재생산 방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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