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말에 어디가지? “청량리 홍릉숲 가자”
[코로나19] 주말에 어디가지? “청량리 홍릉숲 가자”
  • 황인수 기자
  • 승인 2020.08.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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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주말 비대면 숲해설 프로그램 한시 운영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 주말 비대면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 주말 비대면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산림청이 심신이 지친 국민들에게 주말 나들이 휴식공간 제공에 나선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홍릉숲 주말 비대면 숲해설 프로그램 ‘홍릉시험림 보물찾기’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부 오전 10시30분부터 12:00), △2부 오후 2시부터 3시30분 등이다.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된다.

홍릉시험림 보물찾기는 전시원에 비치된 식물해설 카드에 해당하는 식물을 탐방객이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관찰한 후 식물에 대한 지식을 얻고 소정의 선물도 얻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한시운영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외출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황재홍 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돼 심신이 지친 국민들과 기존 숲해설 프로그램이 중단돼 아쉬움을 느끼는 탐방객에게 홍릉숲 주말 비대면 숲해설 프로그램이 작은 여유와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릉숲(홍릉시험림)은 서울 청량리동 천장산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국내외 다양한 식물유전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