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수납장, 레고를 만나다
이케아 수납장, 레고를 만나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8.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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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돌기 부착된 수납함 ‘뷔글레크’…10월 출시
이케아와 레고그룹이 협업한 ‘뷔글레크(BYGGLEK)’가 오는 10월 출시된다
이케아와 레고그룹이 협업한 ‘뷔글레크(BYGGLEK)’가 오는 10월 출시된다

이케아(IKEA)와 레고그룹이 협업해 개발한 ‘뷔글레크(BYGGLEK)’ 수납 솔루션이 전세계에 공개됐다.

레고 특유의 스터드(원형 돌기)가 부착된 수납함과 브릭 세트로 구성된 뷔글레크 컬렉션은 놀이의 즐거움과 정리의 재미 요소를 더한 솔루션. 박스의 크기와 구성품에 따라 4가지 종류로 선보이며, 제품에 포함된 레고 브릭 외 다른 레고 세트와도 호환된다.

안드레아스 프레드릭슨(Andreas Fredriksson) 이케아 디자이너는 “이케아는 언제나 꿈과 탐험, 실험과 새로운 발견을 도모하는 놀이의 힘을 믿어왔다”며 “어른들에게는 정리가 필요한 공간으로 인식되는 공간이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며, 뷔글레크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겁고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으로서 집을 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무스 부흐 로그스트럽(Rasmus Buch Løgstrup) 레고그룹 디자이너는 “뷔글레크는 단순한 상자 이상의 의미로, 수납과 놀이를 융합해 아이들의 놀이 공간을 보다 즐겁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꾸며줄 제품이다”며 “아이들은 멋진 레고 작품을 전시하고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며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뷔글레크 컬렉션은 10월1일부터 유럽과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2020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