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우드테크, 규화처리 목재 방음벽 출시
케이디우드테크, 규화처리 목재 방음벽 출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8.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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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 어쿠스틱 찬넬리브 시스템…차음 흡음 하울링 방지
목재 방음벽_아쿠스틱 찬넬리브 시스템 본사 우측 시공사진.

㈜케이디우드테크가 내구성과 음향 특성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목재방음벽을 개발했다. 

새로운 방음벽에 사용된 목재는 규화처리된 목재를 채용해 인체나 환경에 무해하며, H5등급 방부목에 준하는 40년 내구성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또 차음은 기본이고, 흡음성능과 하울링(Howling, 소리간섭) 방지 기능까지 있어 창문을 내리고 운전하는 운전자에게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규화제로 처리된 목재는 특히 수분에 강해 해안이나 산간지방이 많은 우리나라의 도로여건상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안개나 운무 등의 환경에도 아주 적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속도로 방음벽에 사용된 규화처리된 레드파인우드(오르가노우드). 40년의 수명을 보장한다. 사진은 북유럽의 E18 고속도로로 북아일랜드 Craigavon에서 러시아  Saint Petersburg 까지 연결되며 총연장은 1890km이다.

케이디우드테크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등 북유럽 6개 국가를 동서로 관통하는 총연장 1890㎞에 달하는 E18번 고속도로의 방음벽은 규화처리된 목재 방음벽으로 교체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해 목재사용이 적극 장려되는 이때 우리가 개발한 목재 방음벽이 도로변에 많이 설치돼 그린뉴딜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재 방음벽 구성도.

 

KD 어쿠스틱 찬넬리브(방음벽) 시스템의 특징(특허 출원번호 : 10-2020-0067366)

간편하고 안전한 시공구조

목재루버를 벽체에 고정할 때 스크류나 못을 사용하지 않는다. 스크류 작업으로 인한 루버의 파손이나 할렬의 염려가 없으며, 루버의 고정은 알루미늄 브라켓을 목재루버 측면의 홈에 끼우는 간단한 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알루미늄 브라켓 채용 

폴리에스터 펠트 흡음재를 끼울 수 있는 홈을 가진 알루미늄 브라켓은 루버와 루버 사이에 위치하며, 벽체를 이루는 장선에 스크류나 리벳을 이용해 고정한다. 실내용으로 사용 시 블랙으로 전착도장된 제품 사용을 추천한다. 

 

펠트 흠음재의 안정성 

알루미늄 브라켓 내부에 삽입된 폴리에스터 펠트 흡음재는 목재와 직접 접촉하지 않으므로 우천 시 펠트에 흡수된 수분이 목재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실내용으로 사용 시는 방염 처리된 FELT 사용을 권한다.

 

하울링 방지 목재루버의 역동적인 디자인 

목재루버는 취향에 맞게 다양한 높낮이로 배열할 수 있으며, 공간의 음향 하울링을 방지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다양한 추천 목재 루버 수종

실내용_단풍나무, 참나무, 물푸레나무, 소나무, 백합목, 라왕
옥외용_실내용 수종에 탄화처리나 규화처리해 사용

규격_40×40, 40×60, 40×80, 40×100, 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