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서’ 남부산림청 ‘안착’
‘나무를 찾아서’ 남부산림청 ‘안착’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08.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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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대수 씨 山여행 답사기 120여권 기증
‘나무를 찾아서’의 저자 김대수 씨가 남부지방산림청에 도서 120여권을 기증했다.
‘나무를 찾아서’의 저자 김대수 씨가 남부지방산림청에 도서 120여권을 기증했다.

‘나무를 찾아서’의 저자 김대수 씨가 18일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을 찾아 본인이 저술한 도서 120여권을 기증했다.

기증도서는 1989년부터 31년 간 집필된 답사기 시리즈로 저자가 교직생활 틈틈이 전국 각지 산을 여행하면서 우리나라의 산과 지역에 살고 있는 각종 나무들을 관찰하고 기록한 내용이 담겨있다.

김대수 씨는 “어릴 적부터 나무에 관심이 많았다”며 “도서들의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산림청에 기증 한다”고 말했다.

조병철 남부청장은 “산림업무를 하는 공무원들에게 뜻깊은 마음과 정성을 보내준 것에 감사한다”며 “기증된 도서들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