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3관왕’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3관왕’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8.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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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 2년 연속 디자인 콘셉트 부문 Best of the best 수상

가구 브랜드 지누스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Red Dot Design Award 2020)’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최고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의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의 창의성,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Best of the best(최고상)을 수상한 지누스의 ‘Moving Z(이동수납함)’.

지누스는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부문에서 ‘Moving Z(이동수납함)’가 Best of the best(최고상)를,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에서 ‘레버락 데스크(Lever Lock Desk)’과 ‘폴딩락 테이블(Folding Lock Table)’이 각각 Winner(본상)를 차지했다.

특히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총 출품작 중에서 상위 1% 이내만 주어지는 ‘Best of the best’를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차지한 폴딩락 테이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차지한 레버락 데스크.

올해 Best of the best을 수상한 ‘Moving Z’는 공간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혼자서도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프레임이 수레 역할을 하는 새로운 개념의 가구다. Winner에 선정된 ‘레버락 데스크)’과 ‘폴딩락 테이블’은 조립단계를 1~2번의 과정으로 최소화하고 안전과 편의성을 갖춘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누스 관계자는 “점차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증가하면서 포장과 배송에 최적화된 합리적 가격의 조립 가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온라인 판매를 기반하고 있는 지누스는 고객의 입장에 서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불편 요소를 지속 개선하고 혁신성, 기능성, 편의성 등을 고루 갖춘 디자인을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