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가 휴가 트렌드도 바꾸어놓고 있다. ‘위험하고 찜찜한’ 집밖 대신 집안에서 편안함과 휴식을 찾는 ‘홈캉스(Home+Vacance)’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가구와 인테리어를 바꾸기 위한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전언이다. 본격화되는 여름만큼이나 뜨거운 관련업계의 경쟁 현장을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
자료협조 = 에몬스가구, 슬로우, 레이디가구, 대림 디움, 한샘, 일바, 에이스홈데코, 콜러, 산들마루, LG하우시스, 인터우드, 산들리빙, 동양특수목재, 스마트하우스, 아름다운목재, 테팔, SK매직, 위즈웰
산들마루, 강마루 시장에도 ‘홈캉스’ 열풍
‘국내최초’ 자작나무 대판을 이용한 강마루 전문 생산기업 산들마루(대표 왕영득)의 홈캉스 시즌도 화려하다.
산들마루는 현재 자작나무를 대판으로 사용한 △수오미, 강마루 7.5T △라이트, 강마루 6.5T △웨이브, 동조엠보 △헤링본, 웨이브 헤링본 △프리미엄, 원목마루 △퍼스쿨, 교구용 마루 등을 출시하고 있다.
이중 웨이브 헤링본이 홈캉스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산들마루의 설명이다. 유럽풍 분위기를 연출하는 웨이브 헤링본은 고급 동조엠보 기술을 접목해 고급스러움과 모던함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강도 표면 보호층과 다양한 색상 및 무늬 연출이 가능한 장식층, 물성 보강층, 자작나무합판 등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앤틱, 스코크, 화이트, 모카, 골드, 그레이 등의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다.
산들마루 왕영득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홈캉스 열풍이 바닥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열풍은 가정집은 물론 상업시설을 넘어 체육시설에까지 자작나무 강마루 시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휴양지의 감성을 물씬 풍기는 모델들의 매출이 올라가고 있는데 웨이브 헤링본은 최근 30%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디가구, 잇단 리클라이너 출시
레이디가구는 리클라이너 기능이 있는 패밀리 소파 ‘알망리클라이너’와 1인 리클라이너 ‘스페이드’를 연달아 출시했다.
출시에 맞춰 얼리버드 이벤트로 한정 판매한 레이디가구 리클라이너는 행사를 시작한지 5일 만에 준비된 물량의 절반 이상을 소진했다.
레이디가구 관계자는 “해외 여행 대신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스테이케이션’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같은 소비 욕구를 반영한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게 됐다”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휴가비를 가구에 투자하려는 소비 경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림 디움, ‘싹쓰리3 이벤트’ 기획전 실시
대림 디움(대표 강태식)이 9월30일까지 여름 한정 기획전 ‘싹쓰리3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획전은 대림 디움 직영 쇼룸 및 전국 대리점에서 홈 토탈 리모델링, 주방가구, 욕실세트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홈 토탈 리모델링 제품을 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대림 디움 현관장을 최대 50만원까지 할인, 또는 100만원 상당의 ‘대림케어 폴라에어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또 300만원 이상 주방가구나 욕실 리모델링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주방 필수품인 2단 식기 건조대와 대림바스의 욕실 베스트 아이템 디클린 3종 세트(샤워헤드 1EA, 세라믹볼 1EA, 필터 4개입)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주방가구 신규 라인업의 론칭을 기념해 구매 고객 5명을 추첨해 60만원 상당의 한국도자기 홈세트 36p를 증정한다.
대림 디움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위생과 관련된 주방 인테리어 문의가 늘었다”며 “이번 ‘싹쓰리3 이벤트’는 주방을 포함해 욕실, 도어, 중문, 붙박이장 등 집안 전체를 아우르고 있어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고객의 합리적 구매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일바, 홈캉스엔 역시 휘게라이프
덴마크 홈퍼니싱 브랜드 일바(ILVA)의 북유럽식 휘게라이프 인테리어도 홈캉스 아이템으로 적극 어필되고 있다.
우선 내추럴한 라탄과 원목소재의 가구, 소품들이 눈에 띈다. 특히 밧줄로 엮은 듯한 유연한 느낌의 라탄은 여름 인테리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 중 하나다. 야외겸용 라탄가구를 이용해 테라스에서 바비큐까지 즐기면 휴가기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또 라탄소재의 소품을 활용해 플랜테리어를 하면 공기정화와 함께 멋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에는 일상의 정서적 안정감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는 원목소재 가구가 제격이다.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고 다른 가구들과 매치해도 튀지 않고 조화를 이룬다. 커피테이블 같은 소가구만 바꿔줘도 안락한 우리집 홈카페를 연출할 수 있다.
포근한 촉감과 함께 편안한 감정을 선사하는 패브릭소재의 화이트 침구를 이용해 호텔 같은 홈스타일링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미니멀하면서 깨끗한 화이트컬러는 어떤 스타일에서도 모두 어울려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화이트와 함께 블루컬러를 매치하면 시원한 청량감도 느낄 수 있다.
휴가와 휘게 라이프의 핵심 키워드는 ‘휴식’이다. 휴식을 위한 장소에 포근하고 아늑한 자리가 빠질 수는 없다. 체형에 딱맞는 안락의자 하나면 남부럽지 않은 힐링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독특한 모양으로 눈길을 끄는 일바의 ‘스틸로체어(StiloChair)’는 고전적인 분위기와 모던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제품으로 편안한 팔걸이와 등받이가 허리를 바로 잡아준다. 거실이나 안방에 암체어를 두고 여유를 즐겨볼 수도 있다.
슬로우, 여름 보약은 역시 ‘단잠’
슬로우(Slou)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소공점에 전격 오픈했다.
슬로우는 2016년 브랜드 론칭 이후 서울 강북, 강남 지역에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올초에는 슬로우 브랜드 철학과 주요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스타필드 고양점’을 오픈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수면 전문 브랜드 공동 팝업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슬로우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해 ‘장도연 토퍼’로 주목받은 ‘토퍼 맥시멈’과 국내 최초 저상형 ‘모션 매트리스’를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다. 이외에도 ‘어드밴스드 매트리스’와 ‘클라우드 베개 플러스’ 등 숙면에 도움되는 슬로우의 다양한 수면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슬로우 관계자는 “올여름 코로나 19와 무더운 날씨로 지친 일상 속에서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슬로우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새롭게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샘, 다양한 가구, 리모델링 패키지 선봬
한샘은 8월31일까지 온라인 한샘닷컴에서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수퍼(Super)’ 상담신청 후 계약한 고객에게 한샘 홈케어 서비스와 붙박이장 등을 제공한다. ‘수퍼’는 평당 99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올해 상반기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패키지 상품이다.
부분공사 고객을 위한 ‘살면서 고치는 집 공사 패키지’도 내놨다. 평당 40만원에서 60만원대로 부엌, 욕실, 중문, 현관 등을 패키지로 구성했는데 최소 1일에서 최대 3일 내 시공이 가능하다. 부분 공사는 긴 시간 집을 비우지 않고도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휴가철에 특히 수요가 높은 패키지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홈캉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휴가철에 집에서도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부분공사 패키지와 침대, 매트리스, 소파 등 휴식과 관련된 가구의 매출 상승세가 전년 동기 대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장거리 휴가의 합리적인 대안으로 다양한 홈인테리어 상품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우드, 우리집 베란다를 리조트처럼
천연 데크재 전문기업 인터우드(대표 이남희)는 홈캉스 아이템으로 이페(IPE)와 방킬라이(BANKIRAI)를 추천한다. 최근 아파트 베란다나 발코니, 테라스 등을 천연 데크재로 꾸미는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 등 남미에서 생산되고 있는 이페는 ‘남양재의 왕’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데크재 중에서 가장 고가에 속하는 수종이다. 변형이나 물빠짐이 거의 없으면서 색상이 균일한 게 특징이다. 최고급 야외 데크에는 거의 이페가 사용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킬라이는 가성비가 가장 좋은 데크재로 손꼽히는 제품이다. 생산량이 많은 수종이기 때문에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색상도 밝아서 오일스테인을 통한 다양한 색감 연출이 자유로운 것도 장점이다. 변형이나 물빠짐 역시 적다.
인터우드 이남희 대표는 “최근 아파트 베란다는 물론 테라스를 천연 데크를 이용해 리조트처럼 꾸미는 소비자가 많다”며 “이러한 곳은 공간이 넓지 않기 때문에 주로 고가 수종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어차피 인건비는 같이 들어가는데, 목재가 많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우드는 나사못 노출 없이 데크를 시공하는 연결철물 아이클립(I-Clip)으로도 유명하다. 특허 받은 아이클립은 데크에 구멍을 뚫지 않고 장선에 연결시키는 시공법이다. 데크 표면이 못 자국 없이 매끄러우면서 수명도 길어진다.
콜러, 품격 있는 신제품 ‘볼루떼(Volute)’
프리미엄 키친 앤 바스 전문 브랜드 콜러(KOHLER)는 프리스탠딩 욕조 신제품 ‘볼루떼(Volute)’를 출시했다.
블랙 바탕에 디자인 요소마다 로즈골드의 조화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두꺼운 주물 몸체에 에나멜 처리를 해 벗겨짐이 적고 내구성이 강한 제품을 완성했다.
특수 설계된 백 커브로 몸에 맞는 깊고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하며, 미끄러움 방지 패턴을 적용한 하단부와 그립 레일 옵션으로 미끄러움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는 ‘안티 슬립 디자인’이 구현됐다. 또 물때를 방지하는 클린 코트(CleanCoat®) 기술로 청소와 관리도 용이하다.
이 회사 박선영 마케팅 이사는 “최근 SNS 등을 통한 온라인 집들이가 유행하는 등 리모델링 수요가 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콜러 제품들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콜러는 이번 볼루떼 욕조를 비롯해 키친 앤 바스 분야에서 다양한 신제품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스홈데코, ‘마노아 무료 홈케어’ 이벤트
에이스홈데코(대표 최순진)는 8월부터 ‘마노아 무료 홈케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인테리어 중문 마노아를 직영점에서 구매한 소비자의 집에 홈케어 닥터가 직접 방문해 피톤치드 살균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루미늄 중문 마노아는 차별화된 컬러와 디자인을 통해 모던, 클래식, 내추럴, 빈티지 등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인테리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투명, 철망입, 워터 큐브 등 20여 가지 디자인 유리 패턴과 샌드블랙, 다크그레이, 크림화이트, 샴페인골드, 메탈핑크, 메탈블루, 흑니켈 등 다양한 프레임 컬러가 특색이다.
또 친환경 도료를 이용한 분체방식과 아노다이징을 통한 고급스러운 표면 처리, 여기에 100여 가지 이상의 래핑 컬러를 보유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사항에 적극 대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슈퍼 슬림 도어, 슬라이딩 도어, 스윙 여닫이 도어, 파티션 등 총 11개 제품군이다.
아울러 에이스홈데코는 뉴트로 풍의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감을 강조한 ABS도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안하는 알루미늄 중문과 폴딩도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 가구 등을 출시하고 있다.
올여름 특히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은 초슬립3연동 중문과 프렌치도어다. 초슬림3연동 도어는 초슬림 신제품 칼라 흑니켈(아노다이징) 제품으로 도어 프레임 다대 12m/m로 개방성 우수한 게 특징이다.
일반 아쿠아 싱글유리에 보는 방향에 따라 빛의 반사되는 무지개 색상의 홀로그램 커버글라스(기능성 안전필름 접착유리) 사용으로 강화유리보다 안전한 비산방지효과가 있다.
프렌치도어는 에이스 242번 색상의 목재랩핑 분합문에 골드 색상 마감몰딩으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리는 모루유리 세로결(불투명)이 적용됐다.
동양특수목재, 편백나무숲 실내공기를 원한다면
지난 3월 일반의약품, 식품 첨가물, 화장품 첨가물 등 세 가지 미국 FDA 등록을 마친 ‘편백숲PC’는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에센셜워터(Essential Water), 에센셜오일(Essential Oil)과, 이 두 물질을 혼합한 에멀젼워터(Emulsion Water)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은 보통 잔가지를 포함한 편백나무 잎을 100℃ 이상 고온으로 끓여서 증류수를 포집하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80년 이상 자란 원목 85% 이상에 열매와 잎을 60℃ 이하 저온에서 서서히 유효성분을 뽑아낸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병해충이나 곰팡이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내뿜는 천연 항생물질이다. 주요 성분은 테르펜, 페놀 화합물, 알칼로이드, 글리코시드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공합성이나 조합이 어려운 100% 천연물질이다.
피톤치드의 효능은 항바이러스, 항균, 스트레스 완화, 피부 진정효과, 숙면유도,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개선, 면역기능 증대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피톤치드의 효능이 곧 편백숲PC의 효능이다.
에몬스가구, 여름 맞이 ‘쿨 세일’ 진행
에몬스(대표이사·회장 김경수)는 여름 시즌을 맞아 홈 8월31일까지 홈 인테리어 ‘쿨 세일’을 진행한다.
소파 제품 중 ‘블루’ 컬러를 테마로 인기 상품을 40~20% 제품 할인을 한다. ‘줄리아20’ 4인 소파는 134만원에서 40% 할인된 80만원에 제공하며, ‘줄리아20’ 소파는 신소재인 바이오 레더를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과 매직클린 기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또 생활 방수는 물론 아이들의 낙서, 음식물, 반려동물로 인한 오염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아울러 올 여름 집에서 휴양지의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원목과 라탄소재가 매치된 시에스타 침대, 소파, 거실장, 식탁 시리즈는 홈캉스와 홈카페 등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연출하려는 고객에게 인기가 많다. 침대(K, 매트 제외) 90만원, 소파(3인) 99만원, 거실장, 77만원, 식탁(4인) 119만원 등 전제품 2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아름다운목재, 도마 위에 오른 여름바다
아름다운목재(대표 안상훈)의 목재 생활용품 브랜드 ‘더우드디자이너(THE WOOD DESIGNER)’가 신제품 레진공예 접목 엔드그레인도마를 개발, 출시했다.
청량감 넘치는 바다를 형상화한 이 제품은 더우드디자이너가 지난 6월 출시한 슬림형 엔드그레인도마의 신모델이다.
슬림형은 기존 도마 폭을 유지하면서 두께를 30% 가량 줄인 제품이다. 기존 도마가 보통 40㎜ 두께인데 반해, 슬림형은 30㎜로 제작됐다.
주요 수종은 월넛, 하드메이플, 느티나무, 애쉬, 체리, 캄포, 티크, 오크, 유칼립투스, 블랙우드 등 북미, 호주, 동남아산 등의 원목이다.
한편 아름다운목재는 일명 ‘특허받은 목재’ 다중수종혼합목재 및 엔드그레인도마(이상민 도마, 나이테도마)와 같은 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인테리어·가구 소재와 목재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목재 전문기업이다.
스마트하우스, 하루만에 뚝딱 짓는 목조주택
스마트하우스(대표 이영주)의 모듈러주택 브랜드 ‘하루만에 뚝딱 짓는 목조주택, 하루홈’에서 공급하고 있는 6평형 ‘농막’도 눈여겨볼 만하다. 모듈러하우스는 공장에서 제작된 목조주택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주택을 말한다.
6평형 ‘농막’은 별도의 인허가 없이 가설건축물 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하우스에서 출시한 농막은 단층 구조이지만 1층에는 주방과 화장실이 있고 다락방과 지붕에 전망용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전통 북미식 경량목구조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외부마감은 시멘트 사이딩, 내부는 홍송 루바로 마감됐다. 특히 단열재는 캐나다산 아이씬폼이 시공됐다.
LG하우시스, 프리미엄 벽지 ‘디아망’ 리뉴얼
LG하우시스는 입체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LG Z:IN(LG지인) 벽지 디아망(DIAMANT) 리뉴얼 출시했다.
디아망은 기존 실크(PVC) 벽지 대비 최대 두 배 더 깊은 엠보싱을 적용해 패턴의 섬세함과 입체감을 높인 제품이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 연출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리뉴얼 된 디아망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우븐, 린넨, 패브릭, 대리석 등 천연 소재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표현한 총 70여 가지의 패턴과 색상으로 출시됐다.
특히 벽면에 몰딩 장식을 한 것 같은 ‘웨인스코팅’ 패턴과 대형 천연 대리석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자이언트 스톤’ 패턴은, 패턴 무늬 반복을 기존 대비 3분의 1로 줄여 더욱 크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연출 할 수 있다.
또 피부에 닿는 표면층에 식물성 수지를 적용,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Oeko-tex standard 100) 1등급(Baby Class)’ 및 국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박귀봉 전무는 “고급 주거 공간으로 디아망 벽지 공급을 확대해 프리미엄 벽지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LG하우시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들리빙, 주방을 지배하는 핫 아이템들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가구에서 인테리어, 리모델링까지 아우르고 있는 종합 전시장 산들리빙(대표 김윤지)은 원목 싱크대와 열대산 원목 테이블로 홈캉스 시즌을 만끽하고 있다.
싱크대를 비롯한 부엌가구를 원목으로 교체하는 원목 싱크대는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는 핫 아이템이다. 기존 부엌가구는 잘게 부순 목재를 접착제를 이용해 압착한 파티클보드(PB)나 중밀도섬유판(MDF) 위에 PVC 필름을 덧입힌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것을 걷어내고 원목으로 주방을 꾸미는 게 원목 싱크대의 핵심이다. 싱크대 상판만 갈아 끼워도 주방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다. 주방 전체를 바꾸는데 들어가는 시간도 하루면 충분하다. 산들리빙에서 취급하고 있는 수종은 소나무를 비롯해 애쉬(물푸레나무), 멀바우, 아카시아 등이다.
원목 테이블로도 집안을 휴가 분위기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다. 특히 산들리빙이 전문으로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보르네오 월넛’, ‘이상민 식탁’ 꼬우꼬(몽키포드)가 홈캉스 시대를 맞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특히 선호되고 있는 북미산 월넛과 비슷한 색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시원시원한 나이테 문양으로 열대의 풍취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 또한 월넛의 1/3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하다. 4인용, 6인용, 8인용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준비돼 있다.
집에서 즐기는 캠핑,
홈핑도 부탁해
여름휴가로 여행 대신 개인 공간에서 즐기는 홈핑(Homeping)도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홈핑은 홈캠핑(Home+Camping)의 줄임말로 집 옥상이나 베란다, 거실 등에서 즐기는 캠핑을 뜻한다.
생맥주로 즐기는 홈핑, 테팔 비어텐더
테팔 비어텐더는 생맥주의 가장 맛있는 온도 4℃를 유지해 주는 냉장 시스템으로, 신선한 맥주를 집에서도 마음껏 즐기게 해준다.
생맥주 케그를 장착하면 최대 30일 동안 냉장고에 다시 넣을 필요 없이 그대로 사용 가능해, 홈핑 중 냉장고에 왔다 갔다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 한 케그당 250cc 기준 20잔의 맥주를 만들 수 있어 홈핑 기간 동안 풍부한 거품과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홈핑 후 발생하는 맥주캔 쓰레기는 줄여주고 세척이 편리한 분리형 물받이 판 덕분에 뒤처리 또한 간편하다.
테팔 비어텐더는 5L 하이네켄, 타이거, 에델바이스 생맥주 케그와 호환 가능해 취향에 맞는 생맥주를 선택해 장착하면 된다.
SK매직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
캠핑 중 얼음을 얼리고, 녹지 않게 보관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SK매직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만 있다면 문제없다.
이 제품은 휴대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별도 설치가 필요 없어 홈핑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오염과 부식 그리고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빙봉을 사용해 중금속 걱정 없이 위생적인 얼음을 빠르게 만들어 줘, 홈핑 내내 깨끗하고 신선한 얼음을 즐길 수 있다.
또 일일 제빙량 최대 12kg로 강력한 제빙력을 자랑하며, 버튼 하나로 3단계 얼음 크기 조절이 가능해 홈핑 중 스무디 등 여름 간식은 물론 냉면, 냉국과 같은 음식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유용하다.
위즈웰 설레임 눈꽃빙수기 WB800
위즈웰 설레임 눈꽃빙수기는 티타늄 칼날을 사용해 강력한 얼음 분쇄가 가능하며, 빙질 조절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입자가 고운 눈꽃빙수부터 대패빙수, 일반빙수까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얼음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원터치 버튼 방식으로 작동법도 간단하다. 구매 시 제공되는 전용 용기에 내용물을 얼린 후 얼려진 얼음덩어리를 제품에 넣은 뒤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된다. 또 빙수기 본체와 얼음틀, 고정틀까지 모두 분해할 수 있어 세척 후 보관이 편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