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0%, ‘스마트오피스’ 도입 원해
직장인 70%, ‘스마트오피스’ 도입 원해
  • 황인수 기자
  • 승인 2020.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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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 설문결과 발표…“조직 문화도 변할 수 있을 것” 84%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업무 방식 변화에 따라 스마트오피스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가구 전문기업 넵스(NEFS)가 최근 이와 같은 내영의 ‘스마트오피스 인식조사’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넵스에 따르면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20~59세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72.4%의 응답자가 코로나19 이후 업무 방식이 변함에 따라 스마트오피스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84.6%가 스마트오피스 도입을 통한 공간 변화를 통해 조직 문화도 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해 스마트오피스 정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마트오피스는 기업 고유의 문화와 환경을 반영한 공간디자인을 기반으로 자율좌석시스템, 화상회의 등의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오피스 형태다. 비용은 절감하면서 효율성과 생산성은 높이고, 직원의 창의력과 만족도 또한 향상시켜 최근 많은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인식조사에서 스마트오피스의 특징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점(복수 응답)을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에 달하는 직장인이 쾌적한 인테리어와 휴게 공간(50.6%)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으로 인한 비용 절감(43.1%), 집중업무나 미팅 등 업무방식에 따라 최적화된 공간 배치(41.9%),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38.2%) 순으로 응답했다. 

대표적인 스마트오피스 가구 중 가장 이용해보고 싶은 제품으로는 △분리된 개인 집중업무 공간이 46.5%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노트북·서류 등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18.1%), △모바일·키오스크 좌석 예약 시스템(15.3%), △카페처럼 아늑한 미팅·휴게 겸용 소파(13.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다수의 직장인이 개인 공간의 독립성과 유연한 근무 환경을 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이 생각하는 스마트오피스 도입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은 무엇일까. 응답자들은 ‘가구, 인테리어 및 시스템 구축 비용 부담’을 1위(31.9%)로 꼽았고 조직 문화와 맞지 않음(18.5%)이 2위, 새로운 기술·시스템 이용에 대한 두려움(16.2%)이 3위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자유로운 좌석 이용에 따라 근태 등 관리상의 어려움(13.4%)과 보안 문제(13.3%)가 뒤를 이었다.

넵스 김범수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직장인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오피스 도입을 원한다는 점을 다시금 알게 됐다”며 “이러한 니즈의 증대에 따라 넵스는 창의적인 사무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스마트오피스 시대’를 적극 선도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넵스는 이러한 심리적, 현실적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하는 스마트오피스 확산을 위해 ‘스마트오피스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넵스의 원스탑 솔루션은 기업의 업무 스타일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실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토탈 오피스 솔루션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사무실은 직원 1인당 약 7㎡의 업무공간이 필요한데, 넵스가 제안하는 스마트오피스 원스탑 솔루션을 활용하게 되면 인당 4~5㎡ 만으로도 충분히 쾌적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다. 

이는 자율좌석시스템과 개인 락커, 이동식 모듈형 사무가구 등을 통해 겸용 공간의 활용을 늘리고 불필요한 공간을 제거함으로써 가능하다. 또 효율적이고 유연한 공간 활용에 따라 업무 생산성과 창의성 향상은 물론 소통 강화, 쾌적한 휴게 공간, 기업의 코스트 절감 등 다양한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