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인제 안 가면 언제 가나”
임업진흥원, “인제 안 가면 언제 가나”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07.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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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에서 산촌생활 체험할 2040청년 26명 모집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강원도 인제의 산촌거점권역 4개 마을에서 10일간 생활해 볼 2040청년 2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8월14일부터 23까지 진행되는 이번 ‘숲과 마을을 잇는 길에서 놀다’ 프로그램은 산림청이 주관하고 임업진흥원, 인제군, 인제군산촌특화협의체, 지역활성화센터가 주최한다.

주요 활동내용은 인제에 있는 4개의 산촌마을에서 10일 동안 머물며 산촌마을과 인제군에 있는 숲길에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게 된다. 또 곰취를 이용한 전통주 양조사, 마을에서 나는 재료로 주민과 함께하는 한 끼 요리사, 숲속 재료로 기념품을 만드는 공예사, 숲의 바람과 계곡의 물소리를 예술로 승화하는 예술가들과 함께 산촌을 경험하며, 생활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새로운 삶에 대해 현실적인 경험을 해보고 싶거나, 산촌에서의 일상을 꿈꾸는 2040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8월4일까지 지역활성화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0만원.

진흥원 구길본 원장은 “청년들에게는 산촌을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산촌에는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