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SFC하우징, 2차 모델하우스 오픈
동화SFC하우징, 2차 모델하우스 오픈
  • 유상기 기자
  • 승인 2007.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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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디자인요소 강조 ‘脫일본화’ 꾀해
▲ 동호SFC하우징이 용인 동백에 2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지난 8일 동화SFC하우징이 용인 동백지역에 1차 모델하우스에 이어 2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한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픈을 위해 지난 5월에 설계에 들어가 7월에 시공, 12월에 준공한 것. 2차 모델하우스는 용인동백 동백택지지구 7블럭에 위치했으며, 2층 구조의 경량목구조 형식으로 지어졌다. 1층은 120.19m²(36.26평), 2층은 69.83m²(21.23평)로 총 190.02m²(57.38평) 규모다.

특히 이번 2차 모델하우스 1차와는 차별된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가 십분 가미됐다. 동화SFC 노문호 팀장은 “1차가 스미토모의 기술을 소개했다면, 2차는 한국인의 정서를 감안해 디자인적 측면이 보강됐다고 할 수 있다. ‘脫일본와’에 완벽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유럽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Neo Classic’ 컨셉도 추구했다. 외부는 건물에 깊은 음영을 줘 시간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외관 이미지 연출을 시도했으며, 정원으로 둘러싸서 개방 및 확장감을 강조했다.

내부는 천장에 단차를 줘 외관과 통일된 느낌을 갖게해 날렵한 선과 직선 면의 반복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 연출했다.
평당 건축비용도 1차 모델하우스와 비슷한 600만원 선을 유지해 고급스럽고 완벽한 시공을 꽤했으며, 1차 모델하우스에 적용된 자연광을 활용한 채광시스템, 개스킷을 이용한 환기시스템 등은 똑같이 2차에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