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 반려동물 가구 매출 2배 ‘껑충’
일룸, 반려동물 가구 매출 2배 ‘껑충’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6.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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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기점으로 일부 품목 300% 이상 판매 증가
일룸의 반려동물 가구 시리즈 ‘캐스터네츠’ 매출이 2월 이후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사진=일룸.
일룸의 반려동물 가구 시리즈 ‘캐스터네츠’ 매출이 2월 이후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사진=일룸.

퍼시스그룹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반려동물 가구 시리즈 ‘캐스터네츠’ 매출이 2배 가량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항이라는 게 일룸의 분석이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펫콕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

작년 11월에 출시된 ‘캐스터네츠’도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전보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집콕’ 장기화로 반려동물과 함께 더욱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펫가구 및 인테리어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캐스터네츠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더 나은 생활을 위한 펫가구 시리즈다. 반려인의 인테리어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내추럴한 컬러와 디자인은 물론, 반려동물의 행동 특성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설계하여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책장 캣타워’, ‘계단형 숨숨집’, ‘데스크스텝’, ‘해먹 소파테이블’, ‘펫 소파 세트’ 등 총 5종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일룸에 따르면 캐스터네츠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2월말을 기점으로 약 2배의 매출 성장(2019년 12~2020년 2월 및 2020년 3~5월 주문량 비교)을 보이고 있다.

책장 기능과 캣타워 기능을 동시에 갖춰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책장 캣타워’는 출시 시점부터 계속해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데스크스텝’과 ‘해먹 소파테이블’은 코로나 19로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각각 330%, 200% 판매가 증가했다.

‘데스크스텝’은 반려인의 책상 옆에 배치해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더 늘여줄 수 있는 미니 캣타워이며, ‘해먹 소파테이블’은 테이블 하부에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주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