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18일 소나무재선충병 T/F 토론회
임업진흥원, 18일 소나무재선충병 T/F 토론회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06.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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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적용 및 그린뉴딜 일자리창출 방안 등 논의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대전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에서 18일 10시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혁신 TF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 가속화, 그린뉴딜 정책 추진 등 국가 전반에서 일어나는 급격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소나무재선충병의 실효성 있는 관리방안 마련 및 핵심 현안 등의 돌파구를 찾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정부·지자체·학계·산업계·민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 분야에 대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회의는 주요 현안 발표 후 정책·예찰·방제·목재재활용 분야로 분임을 나눠 자유토론 및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한다.

주요현안은 △성공적인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의 시사점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분야 적용 방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종합 관리체계 강화 및 확대 방안 △미이용 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 활성화 방안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예찰·방제 고도화 방안 △한국판 뉴딜정책(그린뉴딜) 방향 연계 일자리 창출 방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사후관리 방안 등 총 6개 분야다.

진흥원은 토론회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혁신은 물론 일자리 창출, 미이용 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 활성화 등 임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길본 원장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으로 국제사회에서 K방역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산림분야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우리나라 산림자원 보호 및 산림병해충 분야 방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