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과 품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가격과 품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6.0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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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리빙, 가구 인테리어 이어 시스템창호까지…온라인 판매 돌입
산들리빙 김윤지 대표.
산들리빙 김윤지 대표.

가구에서 인테리어, 리모델링까지를 총망라한 종합 전시장 산들리빙(대표 김윤지)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주요 취급품목은 산들마루(온돌마루)와 중문, 가구, 시스템창호 등이다.

인천 모다아울렛과 홈씨씨 사이에 일찌감치 자리 잡은 산들리빙은 청라를 중심으로 한 인천 가구 및 인테리어 소비자들에겐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장소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고 서울 고객들의 발길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래서 주말이 더 바쁘다는 게 산들리빙의 즐거운 하소연이다.

이러한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품목은 산들마루와 중문. 산들마루 생산공장은 산들리빙과 불과 2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산들리빙이 산들마루의 직영 전시장인 셈이다.

특히 마루 대판이 순수 자작나무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급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에 힘입어 멀리 용인에서까지 전시장을 찾는 손님이 생겨날 정도. 산들마루 중 인기 모델은 웨이브 모카다.

‘감각 있는 주부들의 필살기’로 불리는 중문은 3연동과 원슬라이딩 모델이 요즘 가장 인기가 높다. 별칭만큼이나 ‘업자’들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의 비중이 높은 제품이기도 하다. 마루가 신축이나 단지 리모델링 수요 위주인 반면, 중문은 입주 아파트나 개별 가정 리모델링 고객이 많다.

중문은 특히 다른 리모델링 공사와 달리 큰 소음 없이 4시간 정도면 시공이 끝나는 점 또한 인기의 한 비결이다.

3연동중문.

산들리빙에서 판매하는 중문은 퀄리티 대비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현재 중문업계를 대표하는 복수의 브랜드들이 OEM 생산하는 공장에서 같은 설비와 공정으로 생산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브랜드만 다를 뿐 같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가격 차이는 대단하다.

3연동 망입유리 중문을 예로 들면, 산들리빙에서는 90만원 대지만 OEM 생산해 H사 브랜드를 붙인 제품은 120만원 대에 판매하고 있다. 또 다른 H사에서 100만원 대에 판매하는 모델은 산들리빙에선 80만원이다.

우드슬랩.
테이블과 소파.

한편 산들리빙 전시장에는 원목싱크대를 비롯한 소파, 침대, 식탁, 우드슬랩 등도 전시 판매되고 있다. “전국 최저가를 자신한다”는 원목 우드슬랩은 길이 1800㎜ 6인용 테이블이 50만원에 판매되는 제품도 있다. 침대와 소파는 이태리 직수입품과 중국 OEM 생산한 제품 등이 있다.

산들리빙 김윤지 대표는 “곧 시스템창호도 론칭한다”며 “전국 시공망 구축과 함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목싱크대.
산들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