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서울서 ‘정선군 산나물 직거래 장터’
산림조합, 서울서 ‘정선군 산나물 직거래 장터’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05.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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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과 31일 송파구 중앙회 청사 앞 진행..사은품도 풍성

‘정선군 산나물 팔아주기 행사’가 5월30일과 31일 서울 송파 삼점동 산림조합중앙회 청사 앞에서 열린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가 코로나19 여파로 강원도 정선에서 매년 열리던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산채재배임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곤드레, 곰취, 산마늘, 어수리, 눈개승마 등 각종 산나물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비욘드팜)을 받은 지역특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병행 판매한다.

아울러 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미니 화분키우기 세트를,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곤드레, 당귀, 땅두릅, 방풍, 눈개승마 모종 화분을 증정한다.

최창호 중앙회장은 “소비자들에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품질 좋은 임산물을 도심권에서 재배자들이 직접 판매함으로써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물의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산림조합에서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산주·임업인 중심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