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가동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가동
  • 황인수 기자
  • 승인 2020.05.27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제적이고 신속한 예방과 대응이 중요하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전국의 산사태 예방ㆍ대응 활동을 총괄하는 ‘산사태예방지원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 했다.

이날 현판식은 박종호 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1동 15층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있었다.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목표다.

아울러 국립수목원, 자연휴양림관리소 등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물과 산사태취약지역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관리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최근 가을철 장마나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로 해당 시기에 지역 산사태대책상황실 및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여 비상 근무체계 및 신속한 조사·복구 체계도 구비한다.

박종호 청장은 “산사태는 예고 없이 큰 피해와 함께 찾아오는 자연 재난으로, 선제적이고 신속한 예방ㆍ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도 여름철 산사태 주의보ㆍ경보나 기상 예보에 귀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에 신속하게 따라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