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바흐’ 꾸준한 매출 증가세
‘키친바흐’ 꾸준한 매출 증가세
  • 유상기 기자
  • 승인 2007.05.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레이딩업’ 따른 뉴럭셔리 브랜드…부엌가구 고급화
▲ 키친바흐 디자인은 전통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사진은 한샘 키친바흐 400 Pinkood(핑크우드).

올해 런칭 1년을 맞은 한샘 부엌가구 ‘키친바흐(KITCHENBACH)’가 출시 이후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고 한샘 관계자는 전했다. 출시 초기 월 50세트 정도했던 실적이 연말 150세트 정도로, 분기당 30%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키친바흐는 한샘 부엌가구 시판매출에서도 15% 가량을 차지했는데, 많은 브랜드 중 이정도 포션은 적지 않은 양이라는 귓뜸이다.

국내 부엌가구 시장은 약 1조3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 정도로 수입 주방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0%정도의 약 1500억 수준. 키친바흐는 전체시장 중에서 고급 명풍 브랜드를 선호하는 중산층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한샘측은 사회적 관점에서 개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주택’에 대한 투자가 자동차, 보석류, 헬스 등 다른 영역보다 우선적 가치가 됐으며 그에 따른 투자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 예견하여 ‘트레이딩업(Trading-Up)’에 따른 뉴럭셔리 브랜드로 고급 부엌가구를 출시, 세분화된 타겟 고객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친바흐는 선진국 최고수준이 Super E0 등급의 친환경 원자재만을 고집하고, 20% 증가된 과학적 수납공간 확보와 홈바(Home Bar) 등 주부들의 바램을 해결한 제품이라고 업계관계자는 말한다.

키친바흐 한 가지 브랜드로 올해 300억 매출달성을 목표하고 있는 한샘은 2월중 신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