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재선충병 방제협의회 개최
남부산림청, 재선충병 방제협의회 개최
  • 황인수 기자
  • 승인 2020.05.12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권 10개 지자체 참석…피해등급 하향 ‘성과’
남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12일 대구·경북권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남부지방산림청, 대구시·경북도를 포함한 10개 지자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지자체와 방제 전략과 계획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방제 방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남부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강송지키기 책임예찰·방제와 주기적인 방제협의회 및 컨설팅 등 지자체와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2020년 4월말 기준 관내 7개 지자체의 재선충병 피해등급이 하향된 바 있다.

이종건 남부청장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기관 간 협력·정보 공유, 담당자들의 방제 의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