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목재협회, 시설현대화사업 지원확대 요구
대한목재협회, 시설현대화사업 지원확대 요구
  • 황인수 기자
  • 승인 2020.05.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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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1일까지 동의서 접수..."최소한 종전 51개소로 환원"
대한목재협회 강현규 회장.

(사)대한목재협회(회장 강현규)가 산림청이 시행하고 있는 목재산업시설현대화사업의 지원확대 건의를 위한 서명을 받고 있다.

협회는 △지원대상의 확대_최소한 종전의 51개소로 환원 △개당 지원규모의 증액_현재 총사업비 2억원 기준을 3억원으로 증액 또는 업체 계획에 따른 이원화 △사업비 지원 비율의 확대_자부담 비율을 당초의 30% 또는 그 이하로 축소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협회는 서명 날인된 동의서를 5월11일까지 팩스로 접수하고 있다.

다음은 목재산업시설현대화사업 지원 확대 건의문 전문,

목재산업시설현대화사업은 전반적으로 노후화한 우리나라 목재산업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함으로써 시행 이후 지금까지 목재산업전반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하지만 근년에 들어 그 지원규모가 당초에 비해 감소되고 지원금비율의 축소 등으로 인하여, 시설현대화가 절실한 많은 목재가공업체들은 기존의 낙후된 설비에서 기인하는 저효율· 저품질·고위험·원가상승 등의 여러 문제점들을 해소할 기회가 멀어지고 있다.

이는 날로 고급화되고 저렴해지고 있는 수입산 제품에 맞서 제품의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을 통해 부가가치증대를 꾀하여야만 하는 국내 목재제품 가공업체들에게는 지극히 어려운 시황을 해쳐나가기 위해 절실한 설비개선의 의욕마저 감소하게 하고 있어 궁극적으로는 국내 목재산업의 위축 및 경쟁력 상실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목재산업인들은 고사해 가는 국내 목재산업의 유지 발전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목재산업시설현대화사업의 지원 규모 및 지원금액 등을 확대변경해 줄 것을 관계 당국에 건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