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임산물 수출시설에 예산지원
임업진흥원, 임산물 수출시설에 예산지원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04.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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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까지 신규사업자 공모…사업규모 20억…자부담 30%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과 산림청은 임산물 수출기지 조성을 위해 6월5일까지 ‘산림청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확충사업’의 신규사업자를 모집한다.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확충사업은 임산물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임산물 우수경영자를 선정해 고품질 임산물 생산 및 가공, 유통이 가능하도록 시설·장비 조성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충남, 충북, 경북, 경남에 총 8개 임산물 수출특화시설이 조성돼 있다.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확충사업의 신규 사업자는 21년도에 산림청으로부터 급속예냉설비, 자동선별장비 등 수출용 공동수출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규모는 20억(국고보조 50%, 지자체 보조 20%, 자부담 30%)이다.

시설지원 조성비 외에도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바이어 연결, 수출 확대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받는다.

진흥원 구길본 원장은 “임산물 수출특화시설 확충사업은 경쟁력 있고 우수한 생산자 단체를 선정해 임산물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이며 수출특화시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임산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 및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