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해외박람회 참가비 지원
임업진흥원, 해외박람회 참가비 지원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04.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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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제품 및 가공설비 생산업체 대상…업체별 최대 1900만원
한국임업진흥원은 ‘2020년 목재분야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중국 상해 국제친환경건축자재박람회에서 운영된 한국목재관 국내 참가자들. 한국임업진흥원 제공.
한국임업진흥원은 ‘2020년 목재분야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중국 상해 국제친환경건축자재박람회에서 운영된 한국목재관 국내 참가자들. 한국임업진흥원 제공.

산림청이 국내 목재제품 생산업체 해외박람회 참가비를 지원한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4월29일까지 ‘2020년 목재분야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국내 목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유망품목 발굴대회, 해외시장개척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FC코리아랜드, 동화기업 등 국내 목재기업과 함께 중국 상해 국제친환경건축자재박람회에 참가해 한국목재관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에는 목재기업별 수출희망품목과 정확히 매칭되는 해외박람회를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된다.

지원대상 업체는 국내에서 목재나 목재제품을 생산하거나 이를 가공하는 설비를 생산하는 목재기업.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해외박람회 참가 후 지원금을 신청해 환급받을 수 있다. 기업별 최대 19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 내 입찰․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구길본 원장은 “국내 경기 침체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