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쇼핑하는 똑똑한 집 한채 ‘하루홈’
마트에서 쇼핑하는 똑똑한 집 한채 ‘하루홈’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3.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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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하우스, 빅마켓에서 모듈러 목조주택 “절찬 판매중”
경기도 화성시 롯데 빅마켓 신영통점에서 전시 판매 중인 스마트하우스의 모듈러주택 ‘스마트프리즘16’.  사진 = 스마트하우스.

마트에서 판매하는 목조주택이 화재를 모으고 있다. 

경기 화성시 롯데 빅마켓 신영통점이 최근 모듈러주택 전문업체인 스마트하우스(대표 이영주)의 목조주택 브랜드 ‘하루홈’ 판매에 나섰다. 하루홈은 ‘하루만에 뚝딱 짓는 모듈러주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마트하우스가 이번에 롯데마트 신영통점에 전시 판매하고 있는 목조주택은 ‘스마트프리즘16’ 모델이다.

이 모델은 북미식 경량목구조 주택으로 1층과 2층 각각 8평씩, 총 16평 규모다. 창호는 미국식 창호를 사용했으며 옵션으로 유럽식 창호도 선택이 가능하다. 외벽은 칼라강판, 지붕과 트림 역시 칼라강판이 적용돼 박공형태의 지붕과 함께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이 돋보인다. 

‘스마트프리즘16’ 주택 1층 내부.

실내 바닥은 강화마루를 시공했다. 특히 전기탄소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난방에 신경을 썼다. 보통의 전기필름 난방은 복사열이 발생하지 않는 반면, 이 제품은 복사열을 발생시켜서 집 전체에 훈훈한 온기가 돌게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북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프레이폼 단열재 아이씬폼으로 단열 시공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 했다.

싱크대는 한샘, 욕실은 모듈러 주택전용 바스를 사용했다. 또 실크벽지로 벽마감하고 천정은 원목루바로 마무리했다. 전체적인 구조는 1층에 거실과 화장실, 주방을 배치하고 2층은 방과 드레스룸을 배치했다.

스마트프리홈 모델은 현재 롯데마트에서 전시 판매 중인 16평형 외에 6평(농막형), 26평형, 30평형 모델도 준비돼 있다.

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

롯데마트 신영통점에는 현재 스마트하우스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매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계약 후 납품까지는 한 달 정도 걸리는데, 보통 이 기간에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끝낼 수 있다. 설치시간은 이틀에서 나흘 정도인데, 농막형은 2시간이면 충분하다.

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는 “건축주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 평일은 10팀, 주말은 20팀 정도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 농막형 모델의 판매 계약이 거의 이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듈러주택의 마트 전시 판매에는 우여곡절도 많았다는 게 이 대표의 후일담이다.

이 대표는 “처음엔 안산 빅마트에서 시작하려고 했는데, 담당 공무원이 가설건축물 허가를 끝내 내주지 않아서 실패로 돌아았다”며 “우여곡절 끝에 신영통점에 자리를 잡게 됐는데, 롯데마트 본사 남재우 MD가 열정을 갖고 추진한 공이 크다”고 말했다. 

건축개요
모델명 : 스마트프리즘 16
위치: 경기 화성시 반월동 123-5 롯데빅마켓 신영통점 
건축면적 : 26.5㎡
연면적 : 53.0㎡
구조재 : 벽_외벽 2×6구조목, 내벽 2×4구조목 / 지붕_2×6/2×8/2×10구조목
지붕 및 외벽마감재 : 칼라강판(진흥기업), 아라우코, 오일스테인
단열재 : 캐나다산 아이씬폼(수성연질폼)
창호재 : 삼익 이노틱 창호(유럽식3중페어) 
공장 제작기간 26일 / 현장 설치기간 3일
설계 및 시공  : (주)스마트하우스 

|  스마트프리즘 시리즈  |

16평형 / 26평형 // 30평형 / 농막형(6평)

 

|  2020년 신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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