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코로나19 피해지원 성금 기탁
한국바스프, 코로나19 피해지원 성금 기탁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3.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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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자발적 모금…회사가 같은 금액 추가…대한적십자에 4천만원 ‘쾌척’
한국바스프는 코로나19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4000만원을 3월13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좌로부터 한국바스프 경영지원부문 마크 뷜텔 허츠 사장,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 한국바스프 김영률 대표이사. 사진=한국바스프.
한국바스프는 코로나19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4000만원을 3월13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좌로부터 한국바스프 경영지원부문 마크 뷜텔 허츠 사장,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 한국바스프 김영률 대표이사. 사진=한국바스프.

한국바스프는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 경북 지역 지원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모금 활동을 전개해 총 4000만원의 성금을 13일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

성금은 임직원 대부분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금액에 한국바스프가 같은 금액을 추가해 마련했다. 기부금은 대구 경북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바스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서울사무소의 경우 업무상의 필수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출근이 필요한 임직원에게는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 시 국내 각 지역에 분포한 8개 공장 별 비상 가동 방침도 마련했다.

한국바스프 김영률 대표는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했다”며 “이번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바스프도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지원부문 마크 뷜텔 허츠(Mark Bueltel-Herz) 사장은 “코로나19에 맞서 최선을 다하는 국내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국바스프 또한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확산 방지에 있어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