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도개선 국민공모’…총상금 500만원
산림청, ‘제도개선 국민공모’…총상금 500만원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03.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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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관리 분야 국민 불편사항 개선 및 사회적 요구 반영 목적…3월31일 마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3월31일까지 총상금 500만원을 내건 ‘산지관리 분야 제도 개선 국민공모제’를 실시한다.

산지관리 제도 관련 국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다양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이번 공모 주제는 △산지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 방안 △산지전용 허가·신고 등 기준·절차·제출서류 개선 △산지관리 제도 만족도 제고와 민원 해소 방안 △산지전용지 등의 효율적 사후관리와 자연친화적 복구 방안 △산지관리법·민통선산지법 관련 법률과의 상충, 중복 사안 등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산림청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공모작은 구체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3명 각 50만원, 장려 5명 각 30만원, 특별상 1개 단체 100만원 등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5월 중 있을 예정이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복지국장은 “국민들이 산지를 이용할 때 느꼈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산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 사이의 균형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