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산림청, 500억으로 산림재해 막는다
북방산림청, 500억으로 산림재해 막는다
  • 황인수 기자
  • 승인 2020.03.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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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 143억원 산사태예방 328억원 병해충방제 34억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올해 산림재해 예방사업에 505억원을 투입한다. 세부항목은 산불방지 143억원, 산사태예방 328억원, 산림병해충방제 34억원 등이다.

우선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감시․진화인력 505명을 조기 선발 운영한다. 또 △산불진화 긴급 출동을 위한 산불방지 지원센터 3개소 조성 △문화재 등 주요시설물 보호를 위한 산불방지 안전공간 5h 조성 △산불 확산 저지를 위한 산불소화시설 2개소 설치 △산불무인감시카메라 65대 유지보수 등으로 산불에 신속 대응한다는 것.

또 여름철 우기 이전에 민가나 도로변 등 생활권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8개소, 계류보전 17km, 산지사방 9ha 등 사방사업 △산사태 재난예방을 위한 산악기상관측망 10개 시설 △지진 및 해일방지를 위한 해안침식방지 1km 사업 △임도시설 127km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 강원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공동방제사업과 최근 농작물과 도심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농림‧돌발 병해충 적기 예찰‧방제로 산림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산림청장은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산림재해예방 사업을 적기에 완료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산림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