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코로나19 방역 "다 계획이 있었다"
한샘, 코로나19 방역 "다 계획이 있었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2.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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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00개 직영점 및 대리점 방역예산 5억원 긴급 투입
한샘이 코로나19 방역예산 5억원을 긴급 편성하고 전국 직영점 및 대리점들을 대상으로 방역 작업에 나섰다. 사진=한샘.
한샘이 코로나19 방역예산 5억원을 긴급 편성하고 전국 직영점 및 대리점들을 대상으로 방역 작업에 나섰다. 사진=한샘.

코로나19의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한샘(대표 강승수)은 직영점뿐 아니라 전국 대리점으로 대상으로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12개 한샘 디자인파크 등 대형 복합매장과 전국 700여 개 중소규모 대리점까지 방역작업이 진행된다. 대구 경북 지역은 최대 1일 1회 진행하고, 그외 지역에서는 주 1,2회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한샘은 5억원의 별도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사태 추이에 따라 추가로 예산 및 방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역은 살균제를 초미립자로 분사하는 ‘ULV(Ultra low Volume) 분무코팅살균 방식’으로 환경부에서 ‘인체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을 인정한 약품이다.

아울러 매일 고객 집을 방문하는 시공 및 AS 협력기사에 대해서는 매일 아침 발열 점검을 실시한다. 또 개학 연기,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자녀 육아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에게는 가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휴가’ 제도를 시행한다.

한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에서 현장 근무자들과 고객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한샘 전시장과 사업소에 방역과 확산 예방 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한샘은 본사 소속 직원과 대리점, 협력 업체 등 한샘 가족의 근무 현장까지 방역 활동을 펼쳐 고객과 현장근무자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