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합법목재 교역촉진 위해 ‘산업계 지원’
임업진흥원, 합법목재 교역촉진 위해 ‘산업계 지원’
  • 황인수 기자
  • 승인 2020.02.20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관협회 의견수렵 간담회 개최…번역 서비스 등 제공키로
한국임업진흥원은 19일 합법목재 교역촉진을 위한 중소영세기업 지원 방안 논의 및 유관협회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19일 합법목재 교역촉진을 위한 중소영세기업 지원 방안 논의 및 유관협회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합법성이 입증된 목재만 수입통관이 가능토록 한 것을 골자로 하는 산림청의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정착을 위한 산업계 지원이 강화된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19일 이와 같은 내용의 합법목재 교역촉진을 위한 중소영세기업 지원 방안 논의 및 유관협회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원),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회장 박경식), 대한목재협회(회장 강현규),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강대경) 등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관련 8개 유관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산림청 관계관 등이 참석했다.

임업진흥원은 제도에 참여하는 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사전진단 서비스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비영어권 신고 서류에 대한 번역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협회에서도 이 서비스 이용을 회원기업에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진흥원 구길본 원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여러 가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번역서비스 제공, 소통채널 운영 및 정보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중소영세기업이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