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예술원 지리산아트팜 캠퍼스 3월 개교
조형예술원 지리산아트팜 캠퍼스 3월 개교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2.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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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학위 및 비학위 과정 72명…목조주택, 목가구 과정 40명 모집...‘자연주의 융합예술 문화공동체‘

지리산아트팜은 산과 강 바다가 한데 모여 사람들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곳에 터를 잡고 있다. 대한민국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국립공원을 등에 업고 앞으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펼쳐지고 옆으로는 생태하천인 섬진강이 흐른다.

10년의 산통, 현대예술의 새날을 열다

지난 2010년 한국조형예술원(KIAD)과 경남 하동군의 협력으로 원형문화가 살아 숨쉬는 지리산 자락, 하동군 적량면에 약 7만2000㎡(2만2000여 평)의 터를 매입해 자연주의 현대예술을 위한 융복합시설의 초석을 다지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정신적 자본(Mental Capital)을 창조하는 자연주의 현대예술의 융복합공간 설치라는 점 때문에 복잡한 절차 등으로 추진 계획이 2년 정도가 지연되면서 투자비용 증가 등 난관에 부딪치기도 했다.

하지만 예술학교와 미술관, 아트센터가 들어갈 건물을 신축하면서 2016년부터 세계적인 자연주의 현대미술 거장들이 레지던시 작가로 초대돼 40여 일 간 머물며 대지미술, 설치조각, 업사이클링 공공아트 작품들을 제작, 설치하며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로 달려 온 10년의 결과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Only One' 자연주의 현대예술 융복합 문화공간

지리산아트팜은 예술학교, 미술관, 야외극장, 아트커뮤니티, 아트빌리지, 숲 속 갤러리, 아트스테이, 아트&팜 등이 한데 모여 있는 ‘자연주의 융합예술 문화공동체‘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예술가들이 자연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창조해가는 다양한 공공예술 활동이 중심이 된다.

무엇보다 교육, 문화공연, 전시, 포럼, 아트팜 등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하고 예술의 가치를 실행해가는 자연주의 현대예술을 위한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문화관광의 새로운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세계적인 대지예술의 거장인 영국의 크리스 드루리(Chris Drury), 2017년에는 자연주의 현대미술의 거장인 프랑스 에릭 사마크(Erik Samakh), 2018년에는 자연주의 현대미술의 거장인 미국의 제임스 설리번(James W. Sullivan), 2019년에는 업사이클링 설치미술가인 호주의 케비나조 스미스(Kevina-jo Smith)가 레지던시 작가로 초대돼 남긴 작품들로 인해 지리산 아트팜 숲 속 갤러리는 예술체험 여행을 즐기는 마니아들의 성지가 되고 있다.

창조적 역량 강화하는 세계 최고 교육기관 탄생

3월2일 이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창조적(creative) 역량을 강화하는 자연주의 현대예술의 전문학교가 개교한다. 개교식은 3월6일.

1차 완공된 연면적 2073㎡(630여 평)의 건축물에 들어서는 △석사학위 과정을 비롯한 △전문작가 과정인 콘서바토리(Conservatory), △실용예술 과정인 실용전문학교, △100세 시대를 위한 평생교육원, △전문 연극인들과 함께하는 연극학교, △예술과 농사가 융합되는 농사학교, △ICT와 예술이 결합된 스마트 아트팜 등 자연주의 융합예술 전문학교다.

1997년 융합예술대학원이 없었던 시절, 디자인대학원에 국내 처음으로 발표, 토론, 크리틱 중심의 스튜디오 방식의 도제식 학제를 개설한 후 2007년 자연감성과 web문화융합 실천예술 중심의 학제 개편을 거쳐 마침내 우리나라 대표 자연지대에 둥지를 틀게 된 것.

또 2016년 국제예술교류로 제휴한 영국의 햄스테드 예술학교(Hampstead School of Art)와 더 긴밀히 교류하고, 분야 별 세계 최고 역량의 교수를 초빙해서 우리의 전통 원형 DNA가 녹아든 예술철학과 글로벌 감성가치관을 갖춘 융합예술 리더와 직업작가를 육성하게 된다.

지리산아트팜 한국조형예술원 실용전문학교 김성수 학장은 “자연주의 현대예술을 통해 예술 휴양의 글로벌 거점을 만드는 동시에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신적 웰빙을 한 단계 올려놓는 게 저의 목표다”며 “진정한 예술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긍정적 사고와 행복한 삶의 가치의식을 추구하는 국가적, 사회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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