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자유학년제 산림교육 추진
북부산림청, 자유학년제 산림교육 추진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02.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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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정규교과 연계 시범사업 추진…올해 1만2000명 계획
북부지방산림청이 지난해에 이어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산림교육 시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이 지난해에 이어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산림교육 시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산림분야 일자리 체험, 진로탐색 활동 등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산림교육 시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북부산림청은 지난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영서 지역 76개 중학교 약 1만1400명의 학생들에게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는 이보다 약 5% 증가한 1만2000명의 학생들에게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북부청은 11일 교육부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원주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 협의회에서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정기형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산림교육 효과성 검증 방안,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수천 북부청장은 “숲에서의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 불균형을 개선시켜 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집중력, 창의성, 탐구력을 향상시켜 준다”며 “산림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숲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교육 내용과 일정 등은 산림교육전문기관 선정이 끝난 3월 이후 교육부 진로체험 ‘꿈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