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
일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2.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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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침대 ‘쿠시노’…감성 자극 키즈 테이블 ‘따볼리네또’
일룸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홈 퍼니처’와 ‘키즈 퍼니처'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사진은 홈 퍼니처 부문을 수상한 ‘쿠시노’. 일룸 제공.
일룸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홈 퍼니처’와 ‘키즈 퍼니처'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사진은 홈 퍼니처 부문을 수상한 ‘쿠시노’. 일룸 제공.

일룸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0)'에서 ‘홈 퍼니처(Home furniture)’와 ‘키즈 퍼니처(Kids Furniture)’ 부문을 각각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홈 퍼니처 부문을 수상한 제품은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가족 생애 주기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가 가능한 패밀리 침대 ‘쿠시노’. 키즈 퍼니처 부문에는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워 주는 키즈 테이블 ‘따볼리네또’가 선정됐다.

쿠시노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에 따뜻한 내추럴 톤의 컬러로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패밀리 베드다.

트렌디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신혼에서부터 자녀의 성장까지 가족의 생애 주기에 따라 변화하며, 각 시기에 맞는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해 주는 점이 특징이다.

신혼 때 사용하던 퀸 사이즈 침대에 싱글 침대와 가드를 추가해 조합하면 온 가족을 위한 패밀리 침대로 바꿀 수 있고, 아이가 성장하면 싱글 침대를 분리해 자녀의 독립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쿠시노는 이번 수상에 앞서 국내 ‘2016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따볼리네또는 ‘2019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선정에 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도 수상하며 디자인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으로 단순한 키즈 테이블이 아닌 아이의 놀이 친구가 되어 줄 ‘나무로 만든 그림책’이라는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테이블 상판에 다채로운 컬러와 동물, 집, 마을 등의 무늬를 담고 있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 주는 점이 특징이다.

일룸 관계자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소비자의 주거환경, 생활습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가구를 전문적으로 개발해온 자사의 열정과 혁신적인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룸은 소비자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심미성과 실용성, 안전성을 두루 갖춘 가구를 만들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일룸은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다.

키즈 퍼니처 부문을 수상한 ‘따볼리네또’. 일룸 제공.
키즈 퍼니처 부문을 수상한 ‘따볼리네또’. 일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