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시공 자회자 곰두리 설립, “목조 중심 종합건축회사”
단열시공 자회자 곰두리 설립, “목조 중심 종합건축회사”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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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망치소리 송동선 대표
망치소리 송동선 대표<br>
망치소리 송동선 대표

목조주택 전문 시공회사 망치소리가 단열전문 자회사 곰두리를 설립하고 아이씬·라폴라 스프레이폼 직접 시공을 시작했다. 경기도 한 드라마 세트장 공사현장에서 송동선 대표를 만났다.  <편집자 주>

망치소리는.
집을 짓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공구가 바로 망치다. 기본에 충실한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 ‘망치소리’ 정신이다. 

어떤 회사인가.
전원주택 시공으로 시작했다. 10대 때부터 목조주택을 접하고 15년 팀장 생활을 했다. 이후 콘크리트주택도 3,4년 했지만 최근에는 목조주택에 전념하고 있다. 올해에는 목조주택을 중심으로 한 종합건축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곰두리는.
작년에 설립한 단열재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망치소리의 자회사다. 아이씬·라폴라의 스프레이폼 단열재를 사용한다.

자회사를 차린 이유는.
아이씬·라폴라 단열재 현장 적용은 삼사 년 전부터 했다. 그때는 외주를 주어서 시공 했는데, 제품에 대한 건축주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직접 시공의 필요성 또한 높아졌다.

아이씬·라폴라 단열재의 장점은.
우선 들 수 있는 것은 기밀성이 무엇보다 뛰어나다는 것이다. 또 작업 인력이 줄어서 인건비도 절감된다. 40평 기준으로 두 명이 이삼 일이면 충분하다. 인슐레이션 단열재 대비 인건비가 1/3~1/4 정도 줄어드는 것 같다. 제품단가는 높지만 전체 공사비는 낮다.

또 다른 장점은 없나.
난연성과 차음성이 높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공사하고 있는 드라마 세트장의 보일러실과 스태프실에 아이씬폼을 시공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이다. 화재에 대한 안전은 당연하고, 드라마 촬영 시 보일러 가동소리나 번잡한 소음이 들어가면 안 된다.

시공중인 드라마 세트장 전경.

그간의 주요 단열재 시공실적을 말해 달라.
최근에 송재승 원장이 설계하고 최재철 소장이 시공한 현장에 아이씬·라폴라 연질폼 LDC70 단열시공을 했다. 벤트시스템이 필요 없는 단열재여서 공사비가 많이 절감됐다. 

또 홍익대 건축과 이원석 교수가 설계한 용문동 다가구주택에는 경질폼(HFO)을 시공했다. 경질폼은 연질폼에 비해 얇은 두께로도 높은 단열성능을 나타낸다. 때문에 내부공간이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단열재 시공 모습.<br>
단열재 시공 모습.

배재대 건축과 신현보 교수가 설계한 양주 고암동주택 단열시공도 기억에 남는다. 노출콘크리트 마감 주택이었는데, 단열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연질과 경질을 함께 사용했다. 천장은 연질, 벽은 경질이었는데, 역시 경질의 공간 확보가 돋보였다. 

콘크리트 외단열에도 경질폼을 사용한다. 특히 HFO는 자체 수분차단 기능이 있기 때문에 콘크리트 외벽에 발수제를 처리하지 않고 곧바로 단열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현일 소장의 제주도 성산 게스트하우스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또 김동희 소장이 설계한 제주 삼양동 주택에는 지붕에 아이씬폼을 사용했다. 이처럼 아이씬폼은 지붕과 징크 사이와 같은 공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단열전문 시공팀 구축은 완료된 상태다. 이를 올해 출범할 종합건축회사 망치소리와 잘 접목하는 게 일차 과제다. 이를 통해 콘크리트, 상가, 목조건축과 단열재를 접목한 전문회사가 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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