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부문 수상
한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부문 수상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2.08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로5 뉴트로모던’ 욕실 “혁신적인 가로형 판넬 공법과 커스터마이징 기능 높은 평가”
한샘 ‘유로5 뉴트로 모던’ 욕실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제품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은 유로5 뉴트로모던 욕실 브릭 색상.
한샘 ‘유로5 뉴트로 모던’ 욕실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제품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은 유로5 뉴트로모던 욕실 브릭 색상.

신소재 휴판넬(Hew Panel)을 사용해 하루 만에 시공이 가능한 한샘(대표강승수) ‘유로5 뉴트로 모던’ 욕실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제품부문에서 수상했다.

유로5 뉴트로모던 욕실은 타일을 사용하지 않아 줄눈에 생기는 곰팡이나 물때 걱정 없이 위생적인 것도 장점이다. 바닥재는 특수코팅 엠보싱 처리돼 있어 욕실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 이 욕실은 기존에 선보이던 한샘 욕실의 벽 판넬보다 2배 이상 커진 폭 2.4m, 높이 1.2m의 광폭 판넬을 적용했다. 판넬을 세워서 시공하던 기존 욕실과 달리 가로로 시공해 디자인을 차별화 했다

욕실 벽면에는 상부 판넬과 하부 판넬을 설치하는데 그 사이에 욕실 액세서리를 체결할 수 있는 몰딩을 추가했다. 다양한 종류의 선반을 손쉽게 붙이거나 뗄 수 있고 위치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Newtro) 스타일의 욕실로 꾸몄다. 특히 벽 판넬과 수납장에는 브릭, 네이비 등 복고풍 디자인의 대표격인 색상을 과감하게 적용했고 기하학적인 도형 패턴을 입혀 포인트로 활용했다.

한샘 관계자는 “유로5 뉴트로모던은 지난 11월 국내 디자인상인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국제 디자인 상인 ‘if 디자인어워드’까지 수상했다”며 “한샘 욕실의 장점인 빠른 시공, 청소의 간편함, 미끄럼 방지 바닥재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수여하는 상이다.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유로5 뉴트로모던 욕실 네이비 색상.
유로5 뉴트로모던 욕실 네이비 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