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무협의회 개최
북부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무협의회 개최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02.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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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 예찰 방제 위한 유관기관 협력 강화 협의…방제전략 기본도 등 제작 배포
북부지방산림청은 5일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5일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5일 북부청 회의실에서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북부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 경기도 산림과, 강원도 산림관리과,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본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적기 예찰‧방제를 위해 기관별 협력사항 논의을 위해 마련돘다.

경기, 강원지역의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황 및 방제전략,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합동점검, 소나무류 이동단속,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배치‧운영, 예방‧홍보활동 등 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북부청은 방제품질 제고를 위한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기본도’와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Q&A’를 이달 중에 자체 제작해 재선충병 발생지역인 경기, 강원 23개 시군에 각각 배포할 계획이다.

이종건 북부청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강화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며 “주변에 소나무, 잣나무 피해고사목을 발견할 시에는 방제기관에서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가까운 국유림관리소나 해당 시군으로 바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