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및 벌채분야 전문가 참석…여의도 면적 1.4배 대상지 적절성 심의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4일 북부청 대회의실에서 NGO를 비롯한 기반시설, 환경, 벌채, 조림, 경영 등 벌채 관련분야 전문들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벌채계획 사전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유림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하고, 친환경 벌채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열린 이번 사전심의회에서는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에 달하는 북부청 관내 400ha 벌채 대상지에 대한 선정 및 구획 적절성과 친환경 벌채의 실현을 목표로 심의가 진행됐다.
친환경 벌채란 벌채 후 잔존목을 군상 또는 수림대로 남기는 것을 말하며, 기존의 벌채 시 잔존목을 단목으로 남겼을 경우의 단점을 보완해 생태, 경관유지, 산림재해방지 기능을 발휘하도록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또 국유림 벌채 시 대상지 인근 지역의 주민과 소통 강화를 위해 모두베기 10ha 이상의 대상지는 벌채사전심의제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생태적, 환경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산림가치를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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