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욕실 제품 전시회는 없었다.
욕실 전문 기업 새턴바스(대표 정인환)가 2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호텔페어2020’에 참가해 마치 갤러리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욕실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오픈형 부스를 선보인다.
‘기존의 욕실과는 다른 욕실 공간을 선사하고 싶다’는 게 이번 갤러리형 부스에 대한 새턴바스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호텔 및 고급 욕실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욕실 공간과 신개념 프리스탠딩 세면대와 공용 세면대를 전시한다.
갤러리형 부스에는 새턴바스와 콜라보한 카림라시드 디자이너의 새로운 디자인 욕조, 송승용 및 이노다 디자이너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새롭게 콜라보한 김현범 디자이너의 신개념 프리스탠딩 세면대인 ‘폴리 에디션(POLY EDITION)’과 공용 세면대를 만날 수 있다.
김현범 디자이너는 이탈리아 도무스 아카데미(Domus Academy) 졸업 후 세계적인 디자이너 시모네 미켈리(Simone Micheli)와의 협업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폴리 에디션(POLY EDITION)’은 기존 공용 세면대의 물고임 현상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수전을 내부에 넣고 세면대의 깊이를 깊게 해 물이 튀지 않는 특징이 있는 제품으로 해당 제품은 이번 호텔 페어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다.
또 가상 욕실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VISOFT 프로그램을 이용한 VR 체험관도 운영한다. VISOFT 욕조와 타일 등 욕실제품을 3D화해 소비자들이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테리어 시공 후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호텔페어 기간 동안 새턴바스 부스에서 3D욕실 공간 구현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1886년 설립돼 오랜 역사와 최고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는 뉴질랜드 업체인 메스밴(Methven)의 다양한 샤워수전과 욕실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발리하우스(Valehaus)의 다양한 액세서리도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