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폐렴균도 잡는 공기청정기 ‘주목’
‘신종코로나’, 폐렴균도 잡는 공기청정기 ‘주목’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1.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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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플러스 ‘에어가디언’, “KCL 실험결과 폐렴균 농도 89% 저감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패스트플러스는 '에어가디언' 공기청정기가 KCL 실험결과 폐렴균이 89%까지 저감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패스트플러스는 '에어가디언' 공기청정기가 KCL 실험결과 폐렴균이 89%까지 저감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폐렴균 등 병원균을 줄여주는 공기청정기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기청정기 업체 패스트플러스(대표 이명임)는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폐렴균 농도 실험 결과,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한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Air Guardian)’이 실내의 ‘폐렴균’ 농도를 크게 저감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은 KCL에 의뢰하여 밀폐된 챔버에서 4시간 후 측정한 결과, 폐렴균을 89%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에어가디언'의 폐렴균 관련 KCL 시험성적서. 패스트플러스 제공.
'에어가디언'의 폐렴균 관련
KCL 시험성적서. 패스트플러스 제공.

패스트플러스 이명임 대표는 “에어가디언의 광촉매 방식은 TiO2(이산화티타늄)이 코팅된 유리구슬에 자외선A를 비추어 공기 중의 유기물질을 산화시키는 방식”이라며 “에어가디언 KL-20은 대기 중의 대략 2만여 종의 유기물질을 산화하는 과정에서 폐렴균 등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한편 패스트플러스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생산한 ‘에어가디언 KL-20’은 TiO2(이산화티타늄)가 코팅된 20만 개의 나노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추면 오염된 공기가 산화 반응해 담배냄새와 악취제거, 암모니아,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알레르기․아토피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OIT(옥타이리소씨아콜론), 병원성 미생물(폐렴균, 결핵균 포함) 등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0.0001µμ(미크론) 입자까지 파괴하고 친환경적인 수증기 등으로 배출하는 공기청정기라는 것.

또 이 공기청정기는 러시아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나노 광촉매 기술(러시아특허 RU2, 215, 632, C1)을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패스트플러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