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속에 내려앉은 도심형 중목구조 목조주택
전원 속에 내려앉은 도심형 중목구조 목조주택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1.3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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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오전동 주택은 주변의 자연풍경을 활용한 도심형 전원주택이다. 주택 전문 시공사 우드선(대표 원유상)이 설계 시공한 이곳은 중목구조 공법을 적용해 쾌적한 전원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목조주택으로 완성됐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건축 개요
위치: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건축구조: 중목구조, 지상2층
공법: P3 철물공법 
내진설계: 강도7
대지면적: 414㎡
건축면적: 총면적(178.24㎡, 54PY) 1층(109.6㎡, 33.22PY), 2층(68.66㎡, 20.8PY)
단열재: 지붕(아이씬폼), 외단열(네오폴 50T), 내단열(아이씬폼)
외부마감: 지붕(니치하 갈바륨), 외벽(스타코플렉스), 데크재(루나우드)
내부마감: 천장(중목 노출), 벽(PVC벽지, 히노끼 루버), 바닥(강마루), 계단판(라지에타파인), 창호(YKKAP APW330), 현관문(YKKAP 베나토), LED 조명, 주방가구(주문제작), 위생기구(아메리칸 스텐다드), 난방기구(린나이 가스보일러)
설계: 우드선
자료: 이도기획

대지면적 414㎡에 지상 1층(109.6㎡), 2층(68.66㎡) 규모다. 주향은 동남쪽으로, 병풍처럼 배치된 모락산 삼림욕장과 송림은 북서쪽에 자리한다. 거실은 동남쪽으로 채광과 난방의 효율성을 끌어 올렸고, 도로 끝부분인 북동쪽에 현관문을 배치했다. 비교적 높지 않은 담장은 사생활을 보장하면서도 이웃과도 소통이 가능하다.

외부 디자인은 블랙 앤 화이트 컬러가 곁들여진 모던 스타일로 완성됐다. 지붕은 깔끔한 모임지붕 스타일에 내식성이 우수한 니치하 갈바륨이 적용됐다. 외벽은 오염이 잘 되지 않고 관리가 쉬운 세라믹 사이딩과 스타코 플렉스로 마감했다. 

루나우드 데크재는 평행함수율 5% 미만으로, 목재의 뒤틀림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열처리한 목재다. 못 자국이 없어서 맨발로도 안심하고 걸어다닐 수 있다. 

단열재는 친환경 소재인 아이씬폼으로 내부와 지붕을 시공해 단열성능을 강화시켰다. 100% 수성인 아이씬폼은 1%의 물질과 99%의 공기로 이루어져 있어 공기의 원활한 이동과 함께 새어나가는 에너지를 줄여 50% 가량 냉난방 비용이 절감된다는 설명이다.  

또 내외부 경계선상에 위치한 창은 개폐, 환기, 단열 등의 역할 뿐 아니라 외부의 자연을 담는 액자로 만들기 위해 각 공간별 위치와 크기를 달리했다.  

오전동 주택은 중목구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원활한 소통과 편리한 동선배치에 주안점을 두었다. 인테리어 역시 목조주택이 부여하는 심리적 안정감을 확장할 수 있는 내추럴 스타일이 적용되다. 

또 적재적소에 수납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자칫 죽은 공간이 될 수 있는 자투리공간은 붙박이식 수납장을 배치해 실용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자연스럽게 노출된 천장의 보는 중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원목과 화이트 톤의 조합을 통해 내추럴 분위기를 연출했고, 가구 역시 같은 원목 톤으로 스타일링 됐다. 

주방은 ‘ㄷ’자 스타일로 음식 조리 시 주부의 동선을 최소화시켰고, 6인용 식탁을 놓아 편히 앉아서 차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배치했다. 

주방은 거실과 연계되는 하나의 커다란 매스이자, 집의 중심이다. 주방은 뒤로 좀 숨기면서도 외부 썬룸과 연결돼 있어 개방감을 선사한다. 

욕실은 밝고 화사하다. 감각적인 포인트 타일과 화이트 앤 블랙계열 컬러에 타일로 마감했다. 2층은 방 2개와 별도에 거실을 가지고 있어 1층과 독립적인 공간으로 휴식이 가능하다.

시공사 소개
우드선은 지난 2003년 설립 후 국내 목조주택 시장 보급화에 노력해온 회사다. 현재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이용해 고효율 중목구조 주택 보급과 품질인증제도 5-STAR를 받고 있으며, 한국목조건축협회 정회원사이자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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