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시몬스 침대, 소비자 마음 ‘흔들렸다’
‘흔들리지 않는’ 시몬스 침대, 소비자 마음 ‘흔들렸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1.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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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TV 광고로 ‘제17회 서울영상광고제’ 은상 수상…최고 전문가들 제작 참여
시몬스 침대 TV 광고가 ‘서울영상광고제 2019’ 은상을 수상했다.
시몬스 침대 TV 광고가 ‘서울영상광고제 2019’ 은상을 수상했다.

[나무신문 서범석 기자]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시몬스 침대가 ‘침대 없는 침대 광고’가 광고 전문과와 네티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지난해년 선보인 TV 광고가 ‘제17회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국내 유일의 영상 광고제인 서울영상광고제는 전문 광고인과 일반 네티즌들이 직접 참여해 온라인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은상을 수상한 시몬스 침대의 광고 캠페인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브랜드 핵심 메시지를 절제된 영상미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에게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시몬스의 광고는 당시 ‘침대 없는 침대 광고’로 큰 화제를 모았다. 각각 수영장(Pool), 해변(Beach), 숲(Forest)을 배경으로 편안하게 누워있는 모델과 함께 시몬스 브랜드명이 타이포그래피로 등장한 것.

또 정적인 화면과 상반된 리듬감 있는 음악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자극을 선사하며 강한 중독성과 여운을 남겼다는 평가다.

시몬스 관계자는 “해당 광고 캠페인은 현존하는 최고의 스타일을 일상의 공간에 투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한국 시몬스의 크리에이티브 그룹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SIMMONS DESIGN STUDIO)’와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며 “애플, 나이키 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비주얼 작업을 진행한 바 있는 아트 디렉터 ‘싱싱 스튜디오(Sing-Sing studio)’와 국내외 유명 광고영상을 제작한 프로덕션 ‘원더보이즈필름’ 등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